<호불호 없는 "시금치 무침" 만들기>

 

근처 마트 오픈행사로

1단에 980원에 득템한 '포항초 시금치'

 

일단 저렴해서 사긴 했는데

냉장고에 몇일 방치해뒀더니

얘가 맛이 갈라 그래서

급 만들게 된 시금치 나물.

 

참고로 모든 나물은 막 무쳤을 때가 가장 맛있는데,

한단은 양이 너무 많으므로, 반은 시금치나물로

나머지 반은 잡채용으로 만들 계획이다.

(뜻밖의 잡채행..)

 

 

<재료>

 

ㆍ데치기: 시금치 1/2단, 소금 1/2스푼

ㆍ양념: 진간장 1스푼, 마늘 1/2스푼, 참기름 2스푼, 깨소금 

 

 

<조리과정>

 

1. 시금치 1단을 준비한다. 

 

 

2. 뿌리부분을 칼로 자르고, 시금치는 적당한 크기로 뜯어준다.

(오호 내껀 이미 손질되서 왔넹?)

 

크기가 작은 건 2등분으로,

크기가 큰 건 4등분으로 뜯어주기

 

잎부분도 함께 보면서 상한 부분은 뜯어주기

 

 

3. 물로 여러번 헹궈준다.

 

두번째 헹구는 건데도 흙이 꽤 나온다.

(흙이 안나올 때까지 3~4번 헹궈주기) 

 

깨끗이 목욕재계 한 시금치들

 

 

 

 

 

 

 

 

4. 물에 소금 1/2스푼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뚜껑을 닫아주면 물이 더 빨리 끓어요)

 

 

5. 물이 끓으면 시금치를 넣고 40초~1분 정도 데쳐준다.

시금치를 줄기부터 넣으면 더 좋지만

(줄기부분이 질기므로)

가지런히 정리하기 귀찮으므로 패쓰.

 

중간에 한 번 젓가락으로 뒤집어준다.

 

 

6. 데쳐진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준다.

 

 

7. 시금치를 꽉꽉 짜준다.

 

 

 

 

 

 

 

 

8. 꽉 짜진 시금치에 진간장 1스푼, 마늘 1/2스푼,

참기름 2스푼, 깨소금 조금을 넣는다.

(참기름은 1스푼 넣어도 되는데

물기를 너무 짜서 그런지 잘 버무려지지가 않고

윤기도 안나서 그냥 2스푼 넣음)

 

 

9. 완성된 시금치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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