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가격은 더 좋은 "THE 안다미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예약한 토실군.
(나한테 잘못한게 있나? 아님 뭐 부탁하려고 그러나?)
사실 나는 토실군이 잘해주면 어색하고 불안하다.
다행히도 이날은 기념일이어서 예약을 했단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THE안다미로
한적한 곳에 위치한 가게.
기념일이니까 룸으로.
룸이 넓직하니 프라이빗해서 좋았다.
넓은 공간에 두명만 앉아서 좀 민망했다.
(우리때문에 테이블 회전율이 떨어질까봐)
미리 예약을 했더니, 자리가 셋팅되어 있다.
예약할 때 주문은 따로 받지 않았는데
룸에서 피자만 먹고 갔으면 몹시 당황하셨을 듯 ㅋㅋㅋ
기념일이니까 디너코스 A, B로 주문.
(A는 한우 안심 150g / B는 한우 채끝등심 170g)
가격은 둘 다 \65,000
가장 먼저 나온 식전빵.
기분이 좋아서그런지 좀 빳빳했던 빵도 맛있다.
발사믹도 맛있고 다 맛있다.
양송이로 추정되는 오늘의 스프
우리가 알고있는 바로 그 맛이다.
이런 레스토랑에 온게 오랜만이라 그런지
스프도 맛있다.
그릇이 다 한 에피타이저
자세히 보니 시금치로 추정되는 소스에
구운 새우 두개 담가놓고 새싹 하나 얹은거다.
기분이 좋으니 이런메뉴도 특별하게 느껴진다.
그릇이 다 한 에피타이저도 맛있다.
리코타 치즈가 덩어리째 들어간 샐러드
그릇이 낮아 샐러드를 퍼먹기가 불편했지만.
한쪽에 위치한 딸기가 하나도 안달았지만.
리코다 치즈가 덩어리로 들어가서 맛있었다.
취향따윈 고려하지 않는 오늘의 파스타
개인적으로 토마토 파스타를 안좋아하는데,
위에 얹어진 새싹도 몹시 거슬렸지만 그래도 맛있다.
(토마토, 크림, 오일 중에 선택할 수 있음 더 좋을 듯)
직접 담근 것 같은 오이 피클.
너무 커서 잘라먹어야 했지만,
레몬은 왜 들어가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있다.
내가 주문한 등심스테이크(미디움)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정말 잘 구워주셨다.
탄 것 같은 구운야채도 맛있었고,
고기도 정말 맛있었다.
토실군이 주문한 안심스테이크(미디움레어)
안심의 굽기는 미디움 레어.
잘 구워주신 덕분에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후식으로 나온 커피와 오늘의 디저트.
키위, 오렌지 그리고 초코브라우니.
키위와 오렌지는 그냥 그랬고
초코브라우니가 찐득하니 진짜 맛있었다.
블랙커피랑 너무 잘 어울렸다.
오산에 위치하고 있지만
동탄하고도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매우 주관적인 우리의 총평>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다.
그래서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졌다.
피자랑 파스타도 먹으러 가봐야겠다.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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