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0. [발산] 가성비 좋은 소고기 맛집 '야끼화로' 솔직 후기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던 "야끼화로">

퇴근길에 이곳을 지날 때마다

사람이 항상 바글바글해서

예전부터 지켜봐뒀던 야끼화로.

발산역 바로 옆에 위치한

꽤 큰 규모의 1층 건물이다.

자리를 잡으니 기본찬이 셋팅된다.

가짓수는 많지만 임팩트 있는 밑반찬은 딱히 없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소세지, 껍데기, 육회도 팔고있고

김치찌개, 비빔밥 등 다양한 식사메뉴까지 팔고 있다.

(메뉴 많은 가게 치고 맛있는 집은 못봤는데..)

숯불이 나오고

우리가 주문한 야끼세트가 나왔다.

(안창살, 갈비살, 타래니꾸 480g에 37,000원)

왼쪽부터 안창살, 타래니꾸, 갈비살 순서이다.

안창살을 시작으로

타래니꾸도 구워 먹고

끝으로 갈비살까지.

음.. 양념이 좀 많이 달고 맛도 아쉽다.

양념해서 파는 소고기는

고기의 질이 좋을 수가 없나보다.

소고기를 맛없게 먹어서 뭔가 아쉬웠던 우리는

이베리코 목살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150g 12,000원)

고기가 두툼하니 때깔이 좋다.

돼지고기 전용 불판으로 바꿔주고.

두툼한 고기를 굽는데 불이 너무 약하다

숯불 리필을 요청해서 겨우 구운 목살

전에 이베리코를 정말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그때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이베리코라고 다같은 이베리코가 아닌가보다.

여기 이베리코는 별로..

공기밥 주문하면 나오는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쏘쏘.

냉면대신 막국수를 주문해 봄.

공장표 막국수 맛이었음. 별로.

<매우 주관적인 우리의 총평>

가성비만 좋고 맛은 별로다.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듯.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