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보다 더 맛있는 "무절임" 만들기>


원래는 오이와 무절임을 같이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오이절임 내용이 생각보다 많아 따로 하게 되었다.


오이절임 레시피는 아래 링크 클릭↓


고기완자 레시피는 아래 링크 클릭↓



<재료>

무 1/4토막, 소금, 설탕, 식초



<조리과정>


1. 무를 준비한다.

ㆍ1부분: 가장 단단하고 단맛이 강하다

(샐러드, 생채, 나물에 적합)

ㆍ2부분: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하다   

(조림, 볶음용에 적합)

ㆍ3부분: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높다  

 (국, 익힘요리, 육수용에 적합)



2. 적당한 두께로 무를 자른다.

(표시해놓은 너비가 곧 무의 크기가 된다)



3. 무를 최대한 얇게 썰어준다.


이쁘게 썰은 것 같으니 옆으로 눕혀서 한번 더 찰칵.


이건 모양보다는 속도에 중점을 두고 썰은 무

(다들 관심없겠지만 이것도 소중한 내 추억이니까..)



4. 무를 물에 한시간 정도 담가두고

무의 아린맛을 없애준다.


그리고 물을 버려준다.

나는 빨리 냉면을 먹어야 했으므로 물에 10분만 담가두었다.

(무의 아린맛은 있었으나 절이고 나니 괜춘)






5. 식초 5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3큰술을 넣고

잘 섞이게 전자렌지에 30초 데워준다.

전자렌지에 식초를 데우니 코끝이 아주..

느낌이 너무 더러웠는데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덕분에 전자렌지 청소도 됐을 듯..)



6. 무가 담긴 그릇에 '식초물'을 붓고,

한시간 정도 절여준다.


암만봐도 물이 너무 적은 것 같아

식초 담았던 그릇을 헹군 물도 같이 넣어줌.

(당연히 생수로)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국물만 따라내어

전자렌지에 30초 돌린 뒤 무절임에 다시 넣음.



7. 무에서 물이 꽤 많이 나왔다.



8. 완성 된 무절임

고명에 넣을 때는 무를 꽉 짜서 넣어야 함.

(나는 안짜고 넣었더니 냉면맛이 변질됨ㅠㅠ)



9. 남은 무절임은 국물이랑 같이 냉장고에 보관. 



냉면 위에 고명으로 얹어주면 굳.



+ 마트에 오이 사러 갔다가

바로 옆에 무가 있길래 얼떨결에 샀는데..

무절임 만드는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좀 귀찮아요..

(무엇보다 식초물 테러가 곤욕임)

그냥 '쌈무' 사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쓰시기를

추천드려요.. 그게 더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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