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5. [부산 남포] 생활의달인 우동 맛집 '카마타케제면소' 솔직 후기 + 영업시간

<생각보다 맛있었던 "카마타케제면소">

우동을 좋아하는 토실군과

우동을 좋아하지 않는 나.

연이은 부산맛집 탐방 실패로

'그래 니 먹고싶은거라도 먹어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방문했던 카마타케제면소.

(부산까지 와서 우동을 먹을줄이야)

+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오후 9시반

(브레이크타임 3시~5시 / 라스트오더 9시)

참고로,

카마타케제면소는 부산 남포점이 본점으로

나름 전국적으로 체인이 있는 프랜차이즈였다.

(서울보다는 충청도에 지점이 많은 듯)

그리고 생활의 달인 '우동편'에도 나왔다고 한다.

(생활의 달인은 그렇게 신뢰가는 프로는 아니라)

홈페이지에 있는 우동의 종류를 잠시 살펴보면,

이곳은 특이한 점이

테이블마다 놓여진 태블릿PC로 주문을 받는데,

주문을 하고나면 직원분이 테이블로 와서

다시 한번 메뉴를 확인하고 간다는 거..

(이럴거면 처음부터 그냥 와서 주문을 받으시지..)

우리는 베스트메뉴인

'치쿠텐붓카케우동'과 '가마타마우동'을 주문.

오사카 명물이라는 치쿠텐붓카케우동

(가격은 8,000원)

우동에는 어묵튀김, 반숙달걀튀김, 파, 무즙,

튀김가루, 방울토마토, 레몬조각이 들어있다.

우선, 레몬즙을 가볍게 뿌려주고

반숙달걀튀김을 터뜨려서 면에 비벼먹는게 포인트.

면이 차가워서 그런지 소스와 면,

그리고 각종 재료들이 겉도는 느낌이다.

이도 저도 아닌 무(無)맛이다.

일본 우동영화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가마타마우동 (가격은 7,000원)

우동에는 반숙 수란과 파, 튀김가루,

김뿌스러기, 참깨가 들어있다.

이건 그래도 따뜻한 면이라서

면과 쯔유가 잘 섞인 느낌이다.

국물없이 면을 쯔유와 비벼먹는게

나름 신선했고 맛도 괜찮았다.

특히,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가루가 맛있어서

리필코너에서 더 갖고와서 넣어먹었다.

나중에는 좀 느끼해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이것도 튀김가루 없었으면 별로 였을지도)

<매우 주관적인 우리의 총평>

난 괜찮았는데,

우리집 최고 결정권자인

토실군이 별로라고 한다.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