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40. 중독성 쩔게 맛있는 '보쌈 무김치' 황금 레시피

<수육과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는 "보쌈 무김치">

'수육 황금 레시피'를 발견하고

수육을 만들어 먹을 때마다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래서

겉절이도 만들어보고

알배기배추도 절여보고

겨자 넣은 새우젓도 먹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그 아쉬움은 좀처럼 채워지질 않았다.

그러다 문득 떠오르게 된

보쌈 무김치

수육 레시피는 아래 링크 클릭↓

Recipe4. 돼지 앞다리살로 만드는 '부드러운 수육' 레시피

그럼 지금부터 보쌈용 무김치를 만들어보자.

<재료>

무 2/3개,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설탕 2스푼

새우젓 1/2스푼, 까나리액젓 2스푼, 깨 1스푼

ㆍ무 절이기: 소금 2스푼, 설탕 4스푼

<조리과정>

1. 무 2/3개를 적당한 크기로 채썬다.

무를 일정한 두께로 자르기가 어렵다면

무를 반으로 가른 뒤

엎어놓고 자르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러면 일정한 크기의 무를

한결 더 편하게 얻을 수 있다.

나는 식감을 위해 두껍게 잘랐는데

절여진 무를 짜는데 힘들어서 후회함.

(그래도 두툼한게 맛은 좋아요)

2. 소금 2스푼, 설탕 4스푼을

채썬 무에 넣고 버무려준다.

잘 절여지게 골고루 섞은 후

반나절 정도 상온에 둔다.

+ 참고로,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좋다.

3. 무를 구부려서 부러지지 않으면 완성.

우리집 무는 생각보다 간간해서

물에 한번 헹궜다.

4. 내안의 또 다른 자아가 나타나

무를 짜주면 절인무 준비는 끝. 

면포와 나무막대기로 짜도 되고

비싼 짤순이로 짜도 되고

나처럼 스킬도 없고 돈도 없으면

아귀힘으로 열심히 짜면 된다. 

(절인무 두번 짰다가는 분노조절 생길 듯)

5. 먼저, 무에 고춧가루를 2스푼을 넣고

색깔이 잡 입혀지도록 버무려준다.

고춧가루가 부족한지

허여멀건한게 맛이 없어보인다.

6. 다진마늘 1스푼, 설탕 2스푼 새우젓 1/2스푼,

까나리액젓 2스푼을 넣고 버무린다.

+ 설탕은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하자.

(참고로, 나는 달달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토실군이 당뇨오겠다고... 아씨 생각하니까 또 짜증나네)

+ 새우젓,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등

젓갈맛 나는거 아무거나 넣으면 될 듯 하다.

7. 고춧가루 1스푼을 추가하고

무김치의 때깔이 좋아졌다.

+ 여기에 매운 고춧가루를 살짝 넣어주면

은근히 매콤하면서 더 맛있는 무김치가 된다.

8. 깨 1스푼 넣고 버무려주면

보쌈 무김치 완성.

+ 깨는 손으로 으깨서 넣으면

고소함이 배가 되지만

개인적으로

통깨를 넣는게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통깨로 넣은거는 개뿔.

걍 으깨는 걸 깜빡함요.

그냥 무김치만 먹는 것보다

수육이랑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는

중독성 쩔게 맛있는 무김치.

수육과 함께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훗.

타이밍 봐서 또 다시 홍보하는

토실댁의 부드럽다 못해 보들보들한 수육 레시피는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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