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오이지" 만드는게 제일 쉬웠어요>

 

 

토실군은 안먹는 오이지.

 

그러던지 말던지 관심없고

오로지 나 먹으려고 만들게 된 오이지.

 

 

토실군은 안먹지만 내가 좋아해서

만드는 음식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콩국수.

 

콩을 불리고 삶고 믹서기에 갈아서 채반에 걸러서

나온 찐한 콩국물로 콩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시중에 파는 콩국물은 내기준에 너무 묽음)

 

진짜 개존맛.

 

 

적다보니 급 콩국수가 땡기지만

오이지나 만들자.

 

 

오이지로 만드는 밑반찬은 아래링크 클릭

 

Recipe49. 입맛 돋구는 새콤달콤 '오이지무침' 황금 레시피

<새콤달콤 밥도둑 "오이지무침" 만들기> 오이지를 만들었으니 그 오이지를 활용해야겠지요.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오이지는 아래링크 클릭↓ Recipe48. 물없이 지퍼백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오이

jgttmt.tistory.com

 

 

 

 

<재료>

 

ㆍ재료: 오이 3개, 소금 60g,

식초 150g, 설탕 150g, 소주 60g

 

"오이 50개 기준 계량" 자세히 보기 ↓

더보기

 

"오이 50개 기준 종이컵 계량 및 무게"

(종이컵은 180ml기준)

 

소금 2.25컵 = 250g

식초 4.5컵 = 765g

설탕 4.5컵 = 675g

소주 1병(360ml) = 350g

 

 

참고로, 소금 1컵의 무게는 110g

식초 1컵의 무게는 170g, 설탕 1컵의 무게는 150g,

소주 1컵의 무게는 160g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오이 15개로 오이지를 만들려면

소금 75g, 식초 230g, 설탕 202.5g, 소주 105g이 필요하다.

 

 

 

 

<조리과정>

 

1. 지퍼백에 소금 20g, 설탕 50g을 넣고

 

뒤이어 식초 50g, 소주 20g을 넣고

 

소금과 설탕이 잘 녹도록 흔든다.

 

 

2. 지퍼백에 오이를 넣는다. 

 

딱봐도 오이가 제대로 절여지지 않을 것 같다.

 

 

3. 재료의 양을 3배로 늘려서

총 소금60g, 설탕150g, 식초150g, 소주60g을 넣었다.

 

이제야 조금은 절여질 것 같은 비주얼이다.

 

 

4. 지퍼백을 이용해서 2중, 3중 밀봉한다.

+ 일단 오이가 절여져야 오이지가 되므로

오이가 잠길 정도로 재료의 양을 늘림.

나중에 너무 짜면 물에 담가둘 생각으로 일을 벌림.

 

 

5. 총 10일간 실온에 놔두고

2일마다 흔들고 뒤집는다.

(나는 집을 비우게 되서 5일쯤에 한번 뒤집고 끝)

 

 

 

 

 

 

 

 

 

6. 10일이 지난 오이장아찌의 모습

 

그릇에 꺼내보니 제대로 절여졌다.

 

 

 

 

다행히도 오이지는 생각보다 많이 짜지 않았고

5일에 한번 뒤집어줬는데도 잘 절여졌다.

 

다만, 김장봉투 대신 지퍼백을 이용했더니

절임물이 새지는 않았지만

베란다에 냄새가 좀 많이 났다.

 

방법이 쉽고 간단해서

종종 만들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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