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들꼬들한 식감의 "가지무침" 만들기>

 

 

나는 가지 물컹한 식감이 싫고

토실군은 그런 가지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가지는 우리집 주방에서 발도 못디뎠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토실군에게 가지반찬을 해주기로 했다.

(사고싶은게 생기긴 했다)

 

 

그럼 지금부터 꼬들꼬들한 가지무침을 만들어보자.

 

 

 

<재료>

가지 3개, 간장 3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참기름 1스푼, 깨 0.5스푼

 

 

<조리과정>

 

1. 가지 3개를 준비한다.

 

 

2. 가지꼭지는 꼭지부분과 수직이 되게 잘라준다.

 

 

그러면 껍질부분도 쉽게 벗겨진다.

 

 

3.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4등분한다.

 

 

 

4. 손질이 끝난 가지들

 

 

5. 찜기에 물을 넣고 끓인다.

 

 

6. 찜기에 김이 오르면

가지를 넣고 3분 정도 쪄준다.

 

 

 

7. 막 꺼낸 가지는 매우 뜨거우므로

한김 식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8.  물기가 없도록 가지를 꽉 짠다.

(물기를 꽉 짜지 않으면 가지무침이 싱거워져요)

 

 

 

9. 간장 3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준다.

 

 

 

10. 깨 0.5스푼을 넣고 한번 더 버무려주면 끝.

 

 

 

11. 완성 된 가지무침

 

가지의 물기를 꽉 짰더니

볶은 것처럼 꼬들꼬들하게 되어

 

가지의 말캉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맛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호불호가 적은 가지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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