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닭볶음탕" 만들기

 

 

닭도리탕이라고도 불리는 닭볶음탕.

 하지만 닭도리탕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한다.

 

닭도리탕 어원에는 여러가지 썰이 있는데, 

1. 새, 닭을 의미하는 일본어인 '도리'와

'탕'의 합성어라는 썰이 있고

2. 우리말 '도려내다'의 '도리다'에서 온 것으로

우리의 고유어라는 썰도 있다.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닭볶음탕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하니

닭볶음탕으로 고고.

  

 

그럼 익숙한 맛의 닭볶음탕을 만들어보자.

 

 

 

<재료>

 

닭 1마리, 양파 2개, 감자 2개, 생수 600ML

  

ㆍ양념장: 고추장 4스푼, 간장 11스푼, 미림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양파 3스푼,

물엿 6스푼, 후추 약간

 

+ 간양파는 반드시 준비해야 함. (맛의 비법임)

+ 생수 대신에 다시마물을 사용하면 더 좋음.

+ 부족한 간은 간장으로 가감하기.

 

 

생생정보통 오리지널 레시피 ↓

 

 

<조리과정>

 

1. 손질이 끝난 닭을 준비한다.

+ 닭 손질법은 위에 '간장 찜닭 레시피' 참고

 

 

2. 불순물 제거를 위해

닭을 한번 끓여준 뒤 찬물에 헹군다.

 

 

+ 이때 닭을 완전히 익히면 양념장이 잘 안배임

 

 

3. 양파 2개, 감자 2개를 손질한다.

 

먼저, 양파를 아기 궁둥이마냥

큼직하게 썰어준다. (이건 내취향)

 

 

감자는 부서지기 쉬우므로

두툼하게 썰어준다. (이것도 내취향)

 

 

 

4. 고추장 4스푼, 간장 10스푼, 미림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양파 3스푼,

물엿 6스푼에 후추를 톡톡해서 양념장을 만든다. 

(고춧가루는 일반 1.5스푼 + 매운 0.5스푼으로 사용함)

 

 

 

5. 닭에 양념장을 붓고 10분 정도 재어둔다.

 

완성된거 아님 주의

(닭의 물기를 제대로 버리지 않으면 저리됨)

 

 

6. 나만의 비법육수인 양념 헹군 물을 준비한다.

 

 

7. 비법육수를 넣고 15~20분간 끓인다.

 

 

 

8. 야채를 넣고 20분간 더 끓인다.

 

(감자 잘 익으라고 키친아르 만능뚜껑도 덮어줌)

 

 

9. 깜빡 잊은 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준다.

 

(파는 역시 냉동파지)

 

 

10. 완성 된 닭볶음탕

 

생각보다 칼칼한 국물맛

옆에서 대기타다 팽당한 청양고추가 아까워

데코라는 것을 해보았다.

 

이날 저 닭볶음탕은

토실군에게 소주 두병을 선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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