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몸에 좋은건 맛있을 수가 없지
건강한 맛 "비트주스" 만들기
비트가 좋다는건
익히 들어서 다 아는 사실.
모르는 사람들은 여기를 봐주세용↓
다만, 비트에 포함된 소량의 알칼리성 성분이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탈을 일으킬 수 있다고.
그래서 비트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찜기에 쪄서 사용하는게 좋다.
+ 참고로, 비트를 찌는 시간은 7분!
그 이상 익히게 되면 비트의 영양소가
사라진다고 하니 시간을 꼭 기억하자.
그럼 지금부터 맛은 없고 몸에는 좋은
비트주스를 만들어보자.
<재료>
찜기에 찐 비트 300g, 당근, 꿀, 물
<조리과정>
1. 비트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어마어마한 양이 나왔다.
2. 찜기에 김이 오르면 비트를 넣고 7분간 쪄준다.
3. 그릇에 펼쳐놓고 한김 식혀준다.
4. 재료들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하루에 최대 300g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
비트 300g에 당근과 물, 꿀을 적당히 넣고 갈아주면
5. 완성 된 비트주스.
기대하고 고대하던
그 비트주스의 맛은
아주 못먹을 맛이다.
그냥 비트만 가는 것보다 맛이 없고,
꿀은 겉돌기만해서 정말 안어울린다.
그리고 목넘김 좋게 만들려면
물을 한 2리터는 넣어야 할 듯..
주스용으로 비트 300g은 너무 많은 것 같고
100g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비트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대요)
그뒤로 여러번의 시도 끝에
그나마 먹을만한 레시피를 찾았는데..
비트 100g에 사과 1개,
물은 재료들이 다 잠길 정도로.
최대한 곱게 갈아주는게 포인트.
+ 비트 보관방법
봉지에 적당량을 소분해서
지퍼백에 보관했더니
일회용 비닐봉지가 많이 들기도 하고
너무 아깝..
(물론 음쓰봉지로 재활용하지만)
그래서 찾은 방법이 실리쿡용기이다.
100g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리고
주스만들 때 하나씩 꺼내면 된다.
참고로, 실리쿡은 쿠팡에서 구입함.
(납작이 소형 아이보리 15개입 12,750원)
그나저나 마무리는 어떡하지
맛없는 주스먹고 기분도 꿀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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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너로 정했다..!
(빵야)
나만 당하기 아쉽잖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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