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21. [오산] 맥도날드 신메뉴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버거_오산세교DT점' 솔직 후기

 

신메뉴라고 다 맛있는 건 아니었네

'맥도날드 오산세교 DT점"

 

 

햄버거빵이 맛없는 걸로 바꼈다고 해서

맥도날드에 한동안 발길을 끊었다가

 

빵도 더 좋은걸로 바뀌고

기간한정 신메뉴도 나왔다고 해서

냉큼 달려가봤다.

 

 

먼저 오산세교 DT점은 이렇게 생겼다.

(사진을 못찍어서 로드뷰 사진을 갖고 옴)

 

사진으로 보면 주차장이 아주 잘 보이지만

막상 차를 타고 매장입구에 도착하면

 건물에 가려져서 2번구역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1, 3, 4번 구역에만 차들이 미어터진다.

 

2번 구역은 드라이브스루에서 나오는 길과

완전히 구분되어있으므로

매장에서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1955버거 세트(5,900원)와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버거 세트(6,000원)를 주문했다.

 

 

먼저 1955버거이다.

 

 

역시 무난하게 맛있다.

바싹 구운 베이컨도 들어있고.

 

뭐 1955버거 맛있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니까

맛 평가는 이쯤 넘어가고.

 

 

얘가 바로 기간한정 신메뉴인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버거이다.

 

 

맥도날드에 가면 상하이버거만 먹을 정도로

상하이버거를 매우 좋아하는 1인으로써

예전에 한정메뉴로 나왔던

리코타치즈 상하이버거를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부푼 기대를 안고 갔는데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버거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마요네즈인지 크림치즈인지 헷갈리는

저 소스가 줄줄 흘러나와서 먹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크림치즈의 맛이 1도 안느껴지고

달달+느끼한 맛만 느껴져서 굉장히 아쉽다.

그리고 상하이버거에 허니 크림치즈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 것 같지도 않고.

우리 둘다 그냥 상하이버거가 더 나은 것 같다고.. 

+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상하이버거에 들어간 허니 크림치즈의 양은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음.

(내가 먹은 건 허니 크림치즈보다

마요네즈 양이 더 많았던 듯 함)

+ 빵은 확실히 윤기도 좔좔 흐르고 도톰했으며

살짝 뜯어서 먹어봤는데 맛도 괜찮았음.

(사실 싸구려로 바꼈을 때의 빵을 안먹어봐서

얼마나 더 맛있어진건지는 모름ㅋㅋ)

<매우 주관적인 우리의 총평>

역시 햄버거는 버거킹이쥐.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