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로만 배채우는 "소 갈비찜" 만들기>


결혼하고 집들이와 생신상을 몇번 치뤘더니

이제 갈비찜은 나에게 쉬운 요리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뭐 별건 아님.. 진간장 대신에 양조간장을 넣은 정도..?)


자 이제부터 완전 간단한 갈비찜을 만들어볼까.




<재료>

고기: 소갈비 2kg

양념장(2kg기준/종이컵계량): 진간장 1컵반, 맛술 1컵,

설탕 1컵, 참기름 1/3컵, 다진마늘 1/2컵, 다진파 1컵




<조리과정>


1. 고기는 찬물에 담궈 4~5시간 핏물을 빼준다.

(찬물을 수시로 바꿔주는게 핏물이 더 잘빠지는 듯 하다)



2. 고기를 한번 끓여준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찬물에 헹굼)



3. 물에 끓인 고기를 찬물에 헹궈 불순물(뼛가루 등)을 제거한 상태.




4.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놓으면 정신없지 않아서 좋다.

양념장: 진간장 1컵반, 맛술 1컵, 설탕 1컵, 참기름 1/3컵, 다진마늘 1/2컵, 다진파 1컵

(기호에 따라 간장과 설탕의 양을 조절한다)



5. 준비해놓은 고기에 양념장을 넣는다.



6.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1시간 정도 끓일 예정이므로 물을 넉넉히 넣어도 괜춘)



7. 보통은 한시간 정도 끓이지만, 우리집은 50분만 끓인다.

(적당히 씹히는 고기를 좋아하는 토실군을 위해)

+ 오래 끓일수록 고기는 부드러워진다.



8. 갈비찜을 끊이면서 위에 생기는 거품들을 걷어준다.

(꼭 걷어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걷어내면 맛이 더 깔끔해질 것 같아 걷어낸다)



9. 이렇게 끓인 갈비찜을 식혀서 냉장고에 넣는다.

(윗국물만 따로 떠서 냉장고에 넣어도 됨) 

(갈비찜을 만든 직후에 바로 먹은적이 있었는데..

국물에 기름이 반이었던 아픈 기억이 있음)





10. 굳은 기름을 제거한다.

(희열을 느끼며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라 처음 사진을 못찍었다)



11. 먹기 직전에 한번 더 끓여준다.

(데우는 개념으로)



12. 완성된 갈비찜

(2키를 한끼에 다 먹음..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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