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한우를 "한우소머리국밥"

 

 

동탄에 사는 사람이라면

최미삼 순대국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최미삼 순대국 포스팅은 여기 ↓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최미삼 순대국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토실군이 한우소머리국밥집을 가보고 싶다고 한다.

 

난 최미삼이 땡겼지만

토실군이 징징대는 소리가 듣기 싫으므로

한우 소머리국밥집으로 방향을 틀었다.

 

매장의 내부는 이러하다.

 

3호점까지 오픈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맛집인 것 같다.

 

한우를 최소 12시간 이상 고아서 육수를 만들고

김치, 깍두기도 직접 담그신다고 한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한우 소머리국밥이 9천원이면

가격이 혜자인 듯 하고

 

공기밥 추가는 서비스라는거보니

인심도 후한 곳 같다.

 

 

우리는 한우 소머리국밥을 2개를 주문했고

밥과 밑반찬이 나왔다.

김치와 깍두기는 통에 담아져 나와서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밑반찬으로는 겉절이와 깍두기, 마늘장아찌가 나오고

다데기, 청양고추와 소스도 있다.

 

겉절이와 깍두기는 아주 맛있었고

공기밥은 조밥이 나와서 구수했다.

 

 

순대국의 부속물을 찍어먹는 소스이다.

 

겨자맛이 강하지 않아서 다 풀었는데

부속물과도 잘 어울렸다.

 

 

 

 

 

 

드디어 한우소머리국밥이 나왔다.

 

부속물이 꽤 푸짐하게 들어있다.

 

한약재(?) 같은게 들어있어서

그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나는 불호였다.

머릿고기라서 식감이 매우 쫀득쫀득했고

한약재 향이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다.

 

+ 국물에 기본간이 매우 약하므로

취향에 따라서 함초소금과 후추를 곁들이면 된다.

 

 

 

 

11월인데도 불구하고

매장에 파리 한마리가 돌아다녔는데

밥을 먹는 내내 우리옆에서 알짱거려서 짜증났다.

 

파리도 그렇고 이물질도 그렇고..

음식업을 하시니까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할 것 같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최미삼 순대국 먹고싶다.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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