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맛 "연어덮밥 사케동" 만들기
간헐적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토실군.
그로인해 평화로웠던 나의 점심이
전투적으로 바뀌어버렸다.
먹고싶은 것도 참~~~ 많고
한번 먹은거는 입에 대지도 않는 그 놈을 위해
오늘은 연어덮밥을 준비해봤다.
나의 특근이 끝나는 그날을 기약하며
지금부터 '연어덮밥'을 만들어보자.
<재료>
(2인분) 연어 400g, 무순, 와사비
ㆍ 덮밥 소스: 진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미림 2스푼, 물 10스푼, 양파 1개
<조리과정>
1. 양파 1개를 채썰어준다.
2. 진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미림 2스푼,
물 10스푼에 양파를 넣고 10분간 끓인다.
3. 무순은 식초물에 담갔다가 물에 헹궈준다.
4. 연어를 준비한다.
+ 마켓컬리 연어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홈플 연어도 비리지 않고 맛이 괜찮아서
합리적인 가격의 홈플 연어를 사용함.
4. 연어는 단면의 모양을 생각해서 썰어준다.
(나는 방향을 잘못 선택한 듯)
+ 회로 먹을 뱃살부위도 같이 썰어줌.
5. 그릇에 밥을 담고 양파와 덮밥소스를 뿌려준 뒤
연어를 삥- 둘러서 얹어준다.
6. 무순이랑 와사비까지 올려주면 완성.
(모양이 구린 듯 해서 살짝 바꿔봄)
(더 예뻐지고 싶어서 무리수를 둠)
(짜증나서 결국 무순 빼버림)
"소스가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어와 소스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
달짝지근하면서 짭조름한 소스가
연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밥을 땡기게 하는 역할을 한다.
입맛 까다로운 토실군의 극찬을 받은
연어덮밥 완전 강추욤.
+ 참고로, 내가 사용한 와사비는 삼광제품임↓
(시판 제품들 중에서는
이게 제일 퀄리티가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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