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창 치과진료를 받으면서

눈여겨봤던 돈까스집이다.

 

(참고로, 동2 치과는 해든치과 추천이요

가격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지만 과잉진료가 없음)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이고(라스트 오더는 9시반)

무인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들어가야한다.

(무인키오스크가 출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오고가는 사람들한테 치이는게 좀 불편함)

 

 

매장은 넓직하고 쾌적한 편이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우리는 옛날돈까스&모닝빵과

세숫대야 왕비빔모밀을 주문하고

(부추고기튀김은 품절이던데 맛이 궁금함)

 

 

없는게 없는 셀프바로 갔다.

 

이곳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고

옷에 음식이 튀는걸 막아줄 앞치마도 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 산고추절임, 단무지가 있고

장국(+건더기스프)과 스프도 있고

수저와 집게, 가위, 후추, 간장, 식초도 있다.

 

 

셀프바에서 이것저것 담아온걸로

한상 가득 차려봤다.

스프랑 장국은 간이 좀 있는 편이다.

 

모든게 셀프라서 장국에 건더기스프를

맘껏 넣을 수 있다는게 좋았고

후추를 넣을 때는 입구를 잘 확인해야 한다.

 

 

 

 

 

 

 

 

옛날돈까스&모닝빵이 나왔다.

 

돈까스를 다 썰어놓고 맛을 보는데

튀김옷은 좀 아쉽지만 친숙한 소스맛에

양도 많고 무난하게 맛있는 돈까스이다.

 

(튀김옷은 남산 왕돈까스가 더 포슬포슬하니 맛있었고

소스는 홍익돈까스보다 좀 더 옛날돈까스에 가까운 맛)

 

 

옆에 있던 모닝빵 맛있게 먹기를 보고

 

똑같이 만들어서 한입 맛보는데

생각보다 별로다.

모닝빵 자체가 맛없는 빵이었고

돈까스는 그냥 먹는게 맛있는 것 같다.

 

 

 

다음은 세숫대야 비빔모밀이다.

(비빔인데도 육수가 꽤 흥건함)

 

육수때문에 면이랑 양념이 겉돌고

양념에서 고춧가루 풋내가 많이 난다.

 

뭔가 이도저도 아닌 맛으로

나쁘진 않지만 또 먹을 맛은 아닌 것 같다.

(차라리 물모밀이나 쫄면이 나을 듯)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무난한 맛의 가성비 좋은 곳.

근처에 있는 무공돈까스까지 가보고

재방문 의사를 결정해야겠음.

 

재방문 의사 보류.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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