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PD가 먹은 '카우보이그릴 텍사스바베큐' 내돈내산 솔직후기

 

 

참PD 유튜브를 즐겨보는 토실군이

이번에는 텍사스 바베큐가 먹고싶단다.

 

생똥집은 별로였지만, 닭목살은 괜찮았으므로

텍사스 바베큐를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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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프립을 먹고싶어서

홈파티팩으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다음날 택배가 왔다.

 

안에 뭐가 많이 들어있다.

 

 

함께 들어있던 설명서이다.

 

설명서에는 부위별 조리시간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 제품 구성

 

고기는 왼쪽부터 폴트포크(100g) 1개,

비프립, 스페어립(500g내외) 각 1개,

브리스킷(200g) X 2개 구성이다.

 

제품별 원재료 및 함량 정보이다.

 

 

사이드는 왼쪽부터 코오슬로&소스,

베이크드빈, 무피클, 할라피뇨+양파절임,

수제BBQ소스, 모닝빵 4개 구성이다.

 

 

사이드는 용기째 놓고 먹어도 되지만

 

음식은 정성이라고

친정엄마한테 배웠기에

 

정성스럽게 옮겨 담았다.

 

BBQ소스도 정성스럽게 짜주고

 

모닝빵은 에프에 데웠는데

 

정성이 과했는지 살짝 탔다.

 

 

 

 

 

 

 

 

 

 

 

❚ 조리방법

 

고기를 데우는 방법은

중탕과 전자렌지가 있는데

토실군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므로

중탕으로 조리하기로 한다.

 

(참고로, 중탕 시간은 비프립(척립) 30분,

스페어립 25분, 브리스킷 10분, 폴트포크 7분임)

 

 

집에서 제일 큰 냄비에

물을 끓여서 비프립(척립)을 넣는다.

 

5분 뒤에 스페어립을 넣고

 

15분 뒤에 브리스킷을 넣고

7분간 끓여주면 끝.

 

+ 비프립(척립)과 스페어립은

진공포장이 뼈에 찢어지지 않게

비닐로 한겹 더 포장되어 있음.

 

양이 너무 많아서 브리스킷 1개와

폴드포크는 다음에 먹기로 하고

중탕 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ㆍ사진보다 더 큰 냄비를 사용해야 함.

(안그럼 우리처럼 끓는 물이 사방으로 튐)

ㆍ진공이 풀리면서 고기가 둥둥 떠서

중간중간 고기를 뒤집어 줘야 함.

ㆍ고기 겉면에 붙어있던 스티커가

냄비랑 집게에 들러붙으므로

스티커는 조심해서 다뤄줘야 함.

 

 

 

 

 

❚ 시식후기

 

비프립(척립)이다.

 

비프립(척립)은 소의 어깨쪽 갈비 부위로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라는데

 

다른 고기들에 비해

가장 고기를 먹는 것 같았고

진하게 느껴지는 훈연향도 좋았다.

 

뼈에 가까이 붙은 살은

근막때문인지 더 쫀득하게 느껴졌고

가장 맛있게 먹은 부위이다.

 

 

 

스페어립이다.

 

스페어립은 돼지의 갈비 부위에

소스를 발라 6시간 훈연한 바베큐로

 

돼지고기라서 육향이 좀 더 진했고

뼈가 그냥 분리될 정도로 엄청 부드러웠는데

먹다보니 금방 느끼해졌다.

 

 

 

브리스킷이다.

 

소의 차돌양지를 12시간 훈연해야하는

가장 난이도 높은 바비큐라는데

 

부위자체가 비계가 적고 퍽퍽해서 그런지

오랜시간 훈연을 해도 부드럽진 않았다.

 

그리고 맛도 제일 별로였다.

 

 

 

+ 다음날 먹은 브리스킷과 폴드포크이다.

 

전날보단 비계가 있는 브리스킷이었지만

살코기는 여전히 아쉬운 맛이었고

 

 

 

폴드포크는 브리스킷의 돼지고기 버전으로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라는데

 

돼지라서 그런지 육향도 더 나고

브리스킷보단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 결론

 

전체적으로 훈연향이 진하게 느껴지고

고기는 부드러운 수육을 먹는 것 같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느끼해서

많이 먹지는 못할 것 같고

가격에 비해 만족도는 아쉬운 편이다.

 

우리가 바베큐st 고기를 안좋아해서

우리 입맛에는 그냥 그랬지만

바베큐st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볼만한 것 같다.

 

 

(어쨌든 난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