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91.[동탄2] 본점보다 더 좋은 '최미삼순대국_오산점' 솔직 후기

 

최미삼순대국의 본점은

동탄 1신도시인 능동에 있고

 

오산점은 오산시 부산동에 있는데

동2에서는 오산점이 더 가깝다는 사실.

 

 

그래서 오산점을 방문해보았다.

 

 

가게 앞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고

본점보다 주차하기가 수월해서 좋다.

 

 

가게 내부도 더 넓어서 쾌적했고

입식테이블만 있는게 특징이다.

 

 

본점에서 보던 메뉴판이 여기에도 있다.

 

우리는 순대국밥 하나와

순대국밥(고기만) 하나를 주문했다.

 

 

기본찬이 나왔다.

기본찬은 부추+콩나물무침과 오징어젓갈,

양파, 고추, 쌈장으로 본점과 구성이 똑같다.

 

 

깍두기와 겉절이도 있다.

 

먹을만큼 덜어먹는 시스템이다.

깍두기는 적당히 익었고

겉절이는 살짝 익었지만 둘 다 맛있었고

상온에 오래 놔뒀는지 미지근한건 좀 아쉬웠다.

 

 

+ 오산점에는 셀프코너가 있어서

추가 밑반찬을 갖다먹을 수 있음.

 

 

테이블 한켠에는 청양고추, 다데기,

겨자, 후추, 들깨가루, 새우젓이 놓여있다.

 

수저통 뚜껑에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지만

 

나는 새우젓에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 오산점은 테이블마다 종지그릇이 있어

새우젓을 단독으로 담을 수 있음.

(본점은 종지그릇이 따로 없어서

앞접시에 새우젓을 덜어먹다보면

새우젓은 희석되고 건더기는 짜지는게 아쉬웠음)

 

 

 

 

 

 

 

 

 

 

순대국밥이 나왔다.

 

순대국밥에는 야채순대 2개,

찰순대 4개가 들어있다.

 

야채순대는 퀄리티가 괜찮았고

찰순대는 공장표 순대맛이다.

 

 

 

순대국밥(고기만)이다.

 

순대국밥(고기만)에 들어있던 건더기이다.

 

최미삼순대국의 순대국밥은

사골베이스의 육수에 건더기가 푸짐하고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게 특징이다.

 

그래서 순대국 입문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호불호가 덜해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오산점은 본점과 맛은 거의 똑같은데

국물에 간이 되어서 나오는게 조금 달랐다.

 

본점은 새우젓을 넣어서 간을 맞췄는데

오산점은 별도의 간을 하지 않고도 먹을만 했다.

 

 

 

순대국밥과 함께 나오는 공기밥이다.

밥이 살짝 질은 것까지 본점이랑 똑같다.

 

 

식사를 마칠 즈음 숭늉도 나온다.

 

 

직원분이 돌아다니면서

공기밥과 숭늉을 퍼주시는데

냄비밥을 그때그때 짓는 것 같다.

 

 

매장입구에 미숫가루와 커피가 있길래

미숫가루를 한잔 맛봤는데

살얼음져서 시원하고 엄청 달았다.

 

 

참고로, 오산점은 화성시가 아니라서

오색전만 사용가능하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오산점이 생겨서 좋다.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