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에서 별점 높은 순으로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이다.

 

별점은 4.9점이고

리뷰에 회가 정말 두툼하고

양이 많다고 해서 주문해봤다.

 

 

우리는 보리숭어+우럭 대자를 주문했고

가격은 5만원이었다.

 

(리뷰이벤트로 연어회를 주고

5만원이상 주문하면 매운탕재료가 서비스임)

 

 

 

음식이 왔다.

 

기본으로 쌈채소, 초장, 간장, 쌈장을 주고

매운탕거리는 생선뼈, 야채, 양념장이 왔다.

 

 

 

우럭과 보리숭어이다.

 

회는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맛있었다.

 

우럭은 거문도 우럭이 탱글하고 달아서 맛있는데

여기 우럭은 거문도 우럭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배달횟집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었다.

 

보리숭어도 담백하니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근데 회가 정말 두툼하다.

 

양이 적은 건 아닌데 회가 너무 두툼하니까

몇점 안먹었는데도 양이 훅훅 줄어든다.

 

얇은 것보단 두툼한게 낫지만

너무 두꺼우니까 먹기도 불편하고

맛도 덜하게 느껴진다.

 

회가 무조건 두툼하다고 맛있는게 아니라

생선마다 적절한 두께가 있는데..

(예로, 찰광어는 얇고 잘게 썰어야 식감이 살아났음)

 

 

회를 먹다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가위로 반씩 잘라서 먹었다.

 

반으로 자르니까 이제야

보통의 횟집에서 나오는 두께가 됐다.

 

그 전에는 씹는 것도 부담스럽고

간장을 많이 찍지 않으면 싱거웠는데

반으로 자르니까 치감도 적당하고

맛도 더 잘 느껴져서 좋았다.

 

 

리뷰이벤트로 받은 연어회이다.

 

연어도 신선한지 비린내없이

기름지고 맛있었다.

 

 

 

 

 

 

 

 

참고로, 이집은 회 밑에 얼음을 깔아줘서

마지막 한점까지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회를 얼추 다 먹었으니 매운탕을 만들어볼까.

 

 

매운탕거리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기생충이 많다는 아가미를 제거해준다.

 

생선을 바닥에 깔고 야채를 위에 얹어야

야채가 아삭아삭 맛있다고 한다.

 

(근데 나는 반대로 함)

 

 

물양에 대한 설명이 따로 없길래

물 800ml에 양념장을 다 넣었더니 간이 맞았다.

 

매운탕은 무난한 맛이다.

적당히 매콤+칼칼하고 국물이 시원했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회가 너무 두툼한게 아쉽지만

 

재주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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