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여주는 "본죽"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맥도날드가 가까운 아파트를 의미하는

스세권, 맥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인기인데

 

1인 가구가 늘면서 거주지를 고를 때

스타벅스, 맥도날드 같은 프랜차이즈가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추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나는 한살한살 늙어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스세권, 맥세권 그런거 다 필요없고

죽세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날은 토실군과 건강검진을 하고

죽을 포장하기 위해 본죽에 방문했다.

(사진은 4월경에 찍은건데

현재는 양옆의 아딸, 치킨마루가 사라짐.

본죽은 오래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음ㅠㅠ)

 

 

이곳의 영업시간은 이러하고

 

 

매장의 내부는 이러하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가게 내부는 매우 깔끔했고

 

 

곳곳에 신메뉴 액자가 걸려있었다.

 

위에 사진을 확대한건데

전복죽 종류만해도 엄청 많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죽 종류도 정말 많지만

비빔밥, 찌개, 제육볶음, 부추천, 만두 등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다.

 

 

우리는 전복죽과 단호박죽을 주문하고

3개로 소분해달라고 요청했다.

 

+ 본죽은 2개, 3개로 소분해달라고 할 수 있음.

(지점에 따라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

 

+ 3개로 소분해서 냉장고에 뒀다가

하나씩 데워먹으면 상할 염려도 없고

전자렌지 용기라서 재사용도 되고 여러모로 좋음.

 

 

집에 와서 각자 전복죽 한그릇과

단호박죽 한그릇을 먹었다.

 

전복죽은 무난하게 맛있었고

호박죽은 부드럽고 달달하니 입에 착착 감긴다.

 

호박죽에는 새알이 두개씩 들어있다.

 

 

함께 담겨온 밑반찬이다.

 

종류는 동치미, 장조림, 김치, 젓갈이고

그나마 장조림이 먹을만했고

김치랑 젓갈은 그냥 그랬다.

 

참고로, 젓갈은 인터넷에 찾아보니

오징어젓갈이랑 무를 잘게 다져서 빙초산,

고춧가루, 설탕, 물엿 등을 넣어서 만든다고 한다.

 

(좋아하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죽세권이 최고인 듯.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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