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생곡메밀막국수"

 

 

동탄에서 막국수 맛집으로 인기있는

생곡메밀막국수이다.

 

 

가게 주변에 10여대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역시나 소문대로 주차하기가 빡세다.

 

 

우리도 주차자리를 몇번 놓치고는

주변을 헤매다가 도보 3분거리의

화성시 주차장을 발견했다.

 

그 앞의 대로변도 주차선이 있는걸로 봐선

두곳 모두 화성시 주차장인 것 같다.

(주차요금도 따로 없음)

가게 앞 주차장이 만차라면

이곳에 주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생곡메밀막국수의 영업시간이다.

 

 

가게 내부는 이러하고

2층에도 공간이 있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우리는 메밀막국수2, 수육(소),

감자전을 주문했다.

 

 

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길래 찍어봤다.

 

 

기본상차림이 차려졌다.

 

 

무김치와 열무김치이다.

무김치는 발효된 맛이 느껴지고

아삭아삭하지도 않아서 그냥 그랬고

열무김치는 맛있었다.

 

 

동치미 육수이다.

엄청 새콤달콤하지 않고 싱겁지도 않은

무난한 맛의 동치미였다.

 

 

새우젓, 쌈장, 쌈채소와 간장이다.

얘네들은 수육과 감자전을

주문해서 나온 것 같다.

 

 

 

 

 

 

 

 

 

수육(소)가 나왔다.

 

수육은 앞다리를 사용한 것 같고

소자인데도 생각보다 양이 꽤 됐다.

 

고기는 탱글하고 맛있었는데

너무 크고 두툼해서 반으로 잘라서 먹었다.

살코기만 있는 부위는 좀 퍽퍽했고

함께 나온 무김치는 무난한 맛이다.

 

고기의 힘줄 같은 저 부위는

소고기 사태의 힘줄 같은 식감으로

씹는 맛이 좋아서 맛있었다.

 

 

감자전이다.

 

감자전은 간을 하나도 안했는지

너무 싱거워서 간장이 필수였고

기본간이 안되어있어서 생감자의 맛이

너무 그대로 느껴지는 건 아쉬웠다.

 

감자전은 쫀득하진 않았지만 엄청 바삭했다.

감자채가 보이는걸로 봐선

감자를 완전히 갈은게 아니라서

쫀득한 맛이 덜했던 것 같다.

 

기름을 많이 넣어서 엄청 바삭했지만

먹다보니 속이 금방 느끼해졌다.

(접시에도 기름이 흥건했음)

 

 

 

막국수이다.

 

막국수는 새콤달콤한 양념맛이 아니라

칼국수집 다데기에 비벼먹는 것 같은 맛이다.

 

고춧가루 입자가 엄청 컸고

내입에는 은근 매콤했는데

토실군은 괜찮다고 한걸보면

많이 매운편은 아닌 듯 하다.

 

메밀면은 메밀함량이 높은 것 같았고

면에 거뭇거뭇한게 보이는걸로 봐선

메밀을 껍질채 갈는 것 같다.

 

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에서

들기름과 동치미육수를 넣으라고 해서

종이컵에 막국수를 덜어서 조금씩 넣어봤는데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찐하게 느껴지고

동치미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서 괜찮았다.

 

들기름과 동치미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므로

막국수를 조금 덜어서 넣어보는걸 추천한다.

 

 

 

 

 

뻔한 막국수 맛은 아니라서

동탄에서 막국수를 먹으려면

여기도 괜찮은 것 같다.

 

메밀면이 괜찮아서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은 것 같고

사이드도 대체로 괜찮은 편이다.

(감자전의 간만 빼면)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나쁘진 않았지만

자주 가진 않을 듯.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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