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맛의 "톳두부무침"

 

 

나이를 먹더니

건강 생각이 많아진 요즘.

마트에 갔다가 꼬시래기, 쌈다시마,

미역줄기, 톳을 쓸어왔다.

 

(이래서 배고플 때랑 생각 많을 때는

장보러 가는거 아님)

 

꼬시래기, 쌈다시마, 미역줄기는

초장에 찍어먹으면 되고

톳은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톳두부무침으로 결정했다.

 

 

그럼 라비의 명언이 생각나는

톳두부무침을 만들어보자.

 

 

 

<재료>

 

두부 1모, 톳 200g

 

ㆍ두부양념: 소금 1/2티스푼, 참기름 1스푼

ㆍ톳 양념: 진간장 1스푼, 액젓 1스푼

 

 

<조리과정>

 

1. 톳은 물에 여러번 헹궈서 소금을 제거하고

찬물에 30분간 담가놓는다.

 

 

2. 두부는 끓는 물에 1분간 데쳐준다.

(두부 데친 물은 버리지 않기)

 

 

3. 면주머니에 두부를 넣고 물기를 짜준다.

(두부는 적당히 짜야 함.

너무 꽉 짜면 먹을 때 목이 메임)

 

 

4. 두부에 소금 1/2티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5. 두부를 데친 물에

톳을 넣고 1분간 데쳐준다.

 

 

6. 톳은 찬물에 헹궈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7. 톳에 진간장 1스푼,

액젓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8. 두부에 톳을 넣고 잘 섞어주면 끝.

 

 

9. 완성 된 톳두부무침이다.

 

부드러운 두부와 톡톡 터지는 톳의 식감에 

소금과 간장, 액젓의 짠맛과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다.

 

너무 건강한 맛이라서

처음에는 별 매력을 못느꼈는데

먹다보니 맛있는 것 같기도 하다.

 

두부를 너무 꽉 짜서 목이 메이긴 했지만

또 만들어먹을 건 아니라서 괜찮았다.

 

 

(꼬시래기가 더 내취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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