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콩으로만 만드는 "백태 콩국수"

 

 

콩국수러버인 나는

올해도 콩국수를 만들어먹었다.

 

요새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콩물이 나오고

두부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도 있지만

 

나는 진~한 콩물을 먹고싶었기에

땀을 뻘뻘 흘려가며 콩물을 만들었다.

 

 

그럼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인 토실댁의

백태 콩국수를 만들어보자.

 

 

 

<재료>

 

백태 500g, 생수 2L

 

 

<조리과정>

 

1. 깨끗이 씻은 백태를 반나절 정도 불려준다.

(전날밤에 물에 담가놓고

다음날 아침부터 작업하면 딱임)

 

+ 더운 여름철에는 변질될 수 있으니

냉장고에서 불려주세요.

 

+ 참고로, 내가 사용한 백태는 요거임 ↓

(홈플에서 1+1으로 9,900원에 2개를 겟함)

 

 

2. 물을 갈아준 뒤, 센불에 15분간 끓여준다.

 

+ 끓는 중간중간 거품을 제거해줘야 함.

 

+ 백태는 오래 익히면 메주냄새가 난다고 함.

손으로 으깼을 때, 이렇게 콩이 분리되면 됨.

 

 

3. 찬물에 헹궈서 껍질을 벗겨준다. (생략가능)

 

+ 콩껍질을 벗기면 식감이 더 부드럽다는데

콩껍질을 까는 과정도 쉽지는 않았음..

 

 

4. 믹서기에 콩과 물을

1대 1비율로 넣고 곱게 갈아준다.

 

 

5. 콩물을 채반에 걸러준다.

 

+ 이때 만들어진 콩비지는

찌개에 넣어먹어도 맛있지만

나는 콩비지를 안좋아하는 관계로

남은 콩비지도 갈아서 사용함.

 

 

6. 콩물 완성

 

완성된 콩물은 통에 담아

냉장보관해서 차갑게 준비한다.

 

 

 

 

 

 

 

7. 중면을 준비한다.

 

 

8. 끓는 물에 중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물넣기 X 3회 반복하고

한번 더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9. 면에 전분기가 남지 않도록

찬물에 면을 열심히 헹궈준다.

 

 

10. 접시에 면을 담고 콩물을 부어준다.

 

 

11. 흑토마토와 오이고명으로 마무리하면 끝.

 

콩물을 진하게 만들어놓으면

농도를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 좋다.

 

면은 취향에 따라 소면, 중면 중에 선택하면 되고

입맛에 맞게 소금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콩국수는 백태로 만드는게 오리지널인데

내입에는 왜 서리태 콩국수가 더 맛있는 것 같지..

 

 

서리태 콩국수 레시피는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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