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내음이 느껴지는 "냉이나물무침"

 

 

된장찌개에 넣어먹을 생각으로

엄마네 집에서 냉이나물을 두줌 얻어왔다.

 

냉이가 자잘해서 손질하는게 은근 빡세길래

괜히 갖고왔나 후회하던 찰나에..

 

냉이향이 너무 좋아서

유혹을 못이기고 나물로 무쳐먹는데

 

(오 존맛..!!)

 

 

그럼 나이들어 입맛도 변한 토실댁의

냉이나물무침을 만들어보자.

 

 

 

<재료>

 

냉이 한줌, 맛소금 1/4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깨 1/2티스푼

(맛소금은 소금으로 대체 가능)

 

 

 

<조리과정>

 

1. 냉이는 잘 손질해서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궈준다.

(손질과정은 사진이 없는데

뿌리부분 껍질은 칼로 긁어내고

상한 잎은 떼주면 됨)

 

 

2. 소금 1티스푼을 넣은 끓는 물에

2~3분간 데쳐준다.

 

 

3.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적당히 짜준다.

(물기를 너무 꽉 짜면 나물이 질겨짐)

 

 

 

 

 

 

 

 

4. 냉이를 잘 풀어헤친 뒤

 

5. 맛소금 1/4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깨 1/2티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6. 완성 된 냉이나물무침

 

향이 좋은 냉이나물은

된장찌개에 넣어먹어도 맛있지만

소금이나 된장을 넣어서 나물로 무쳐먹으면

깔끔한 맛의 봄내음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간을 세게 하지 않아야지

냉이의 향긋함이 더 잘 느껴지므로

소금간은 매우 소극적으로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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