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이 필수인 "박순자 아우내순대"

 

 

천안 병천순대거리에서

박순자아우내순대, 충남집순대, 청화집

이렇게 세곳이 유명하다는데

 

우리는 천안 거주민이 추천한

이곳을 선택했다.

 

주차는 가게 앞에 4대의 공간이 있고

가게 건너편에 넓은 공터가 마련되어있다.

(주차장 주소는 티맵으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아우내순대길 16-41을 찍고 가면 됨)

 

 

이곳의 영업시간은 이러하고

마지막 주문은 6시까지라고 한다.

 

포장은 평일 11시반에서

2시반 사이에만 가능하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순대국밥은 가격이 그대로이고

모둠순대는 14천원, 머릿고기+부속물은 15천원으로

가격이 천원씩 올랐다.

 

(요새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듯)

 

원산지는 이렇다고 한다.

 

 

테이블 위에 이용안내 종이가 있는데

남은 음식은 포장해갈 수 있다고 한다.

 

 

기본찬으로 배추김치와 무김치,

소금장, 새우젓이 나온다.

 

배추김치와 무김치는 둘 다 익었고

무김치는 좀 달달했다.

 

순대국용 다대기, 청양고추, 새우젓도 있다. 

 

테이블 한켠에 소금, 후추, 들깨가루,

고춧가루도 있으니 취향껏 넣어먹으면 된다.

 

 

 

 

 

 

순대국이 나왔다.

 

밥이랑 함께 나온다.

순대국밥도 모둠순대처럼 고기만,

순대만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오리지널(고기반+순대반)로

주문했는데, 고기만으로 주문했을 때보다

순대가 국물안에서 풀어지면서 돼지맛이

좀 더 나고 국물이 탁해지는 것 같다.

 

순대국은 하얀국물에 맛이 진했으며

돼지냄새가 나긴 하지만

순대국치고 심한 편은 아니었다.

 

 

다음은 모둠순대이다.

가격대비 양이 푸짐하다.

 

 

순대는 선지가 많이 들어가서

식감이 부드러웠고 간간히 야채도 씹혔다.

선지맛이 진해서 맛이 괜찮았고

순대에서 살짝 매콤한 맛도 느껴졌다.

 

 

부속물로는 허파, 오소리감투, 혀(?),

염통, 살코기가 들어있다.

부속물들이 두툼하고 큼직하게

썰려있어 씹는 맛이 좋았다.

 

부속물 중에서는 특히 이 허파가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었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맛은 있는데

웨이팅을 할 자신이 없음.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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