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면과 우동사이 그 어딘가에 "진가와">


면을 몹시 애정하는 토실군이

갑자기 가야할데가 있다며

나를 데리고 간 이곳.


현대백화점 지하의

푸드코트에 위치하고 있다.

(뭐야 유명하다며.

왜 푸드코트에 있는건데)​



카운터 앞에 메뉴판이 있다.

(우리는 삼미면이 세가지가 다 나오는건지 모르고)

삼미우동1+냉우동1+치킨가라아게1+새우튀김1

이렇게 주문함.


삼미면의 뜻을 뒤늦게 알게 된 토실군이

냉우동을 자루메밀면으로 변경하려고 했으나

실패!!





먼저 나온 ​냉우동과 치킨가라아게.

치킨가라아게는

님들도 다 아는 그런 맛.

막 튀겨나와서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냉우동도 맛있다.

이름처럼 시원한 우동맛이다.

(와사비, 갈은무가 들어가있어

소바느낌도 나는 듯)

​다만, 진가와만의

특별(?)한 점을 꼽자면 

우동면의 굵기가

소면과 우동사이의

어중간한 굵기라는 것.

​(우동면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개인적으로 나쁘지않았음)



​다음은 삼미우동과 새우튀김.

 왼쪽부터 ​유부우동,

냉우동, 고마다래우동(참깨소스)



냉우동은

위에서 봤으니 패쓰.


유부우동은 넓적한 유부가

위에 올려져있다.

(이건 얼핏보면 잔치국수 같당)​

그냥 평범한 우동맛이란다.



마지막으로

고마다래 우동(참깨소스)

​이게 좀 특별했는데,

소면과 우동사이 어중간한 면이

참깨소스와 잘 어울러져

의외로 맛있었다고 한다.

자꾸자꾸 손이가는(?)

그런 맛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저건 맛있을 줄 알았음. 

(참깨드레싱 자체가 맛있잖음)





<매우 주관적인 우리의 총평>


360년 전통의 진가와.


특이점이라곤

소면과 우동사이의 어중간한 면굵기.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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