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비싸지만 기대 이상이었던 "카페 선우"

 

 

우테일러에서 고기를 먹고

도보거리에 카페가 두군데 있길래

어디를 갈까 구경을 하다가

 

우테일러 후기는 여기 ↓

 

Ep253. [동탄2] 분위기 좋은 '우테일러' 솔직 후기 (+콜키지비용)

고기퀄리티는 글쎄 "우테일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시부모님을 모시고 새로 생긴 우테일러를 방문했다. 오른쪽 건물이 고깃집이고 왼쪽건물은 고깃집이 아니다. (우아부티크라고 함) 이곳의

jgttmt.tistory.com

 

 

사장님의 쉴새없는 영업으로 인해

이곳을 오게됐다.

 

 

밖에서 보이던 노란 컨테이너와는 달리

카페 내부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고

(네이버에는 오전 9시반에 오픈한다고 나옴)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이곳저곳에 야외테이블도 많고

 

가게 곳곳에 사장님의 취향으로

인테리어가 꾸며져있다.

 

 

카페 주변을 거닐며

소화도 시킬겸 구경을 하는데

 

사장님이 우리를 밀착 마크하면서

이곳이 100년 된 건물이라는 둥

이런저런 얘기를 쉴새없이 하셨고

 

그렇게 자연스레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단 한명의 손님도 놓치지 않겠다는

사장님의 영업전략이신 듯)

 

 

 

 

 

 

 

이곳의 메뉴판이다.

 


(22.9.21) 네이버에 올라온 메뉴판인데

4개월 사이에 가격이 조금씩 인상됨.


 

 

디저트로는 꿀밤케이크(7.5) / 당근케이크(8.4)

 

레인보우케이크(8.5) / 헤이즐넛초코케이크(7.5) / 티라미스(7.5)

 

초코딸기케이크(7.9) / 번트치즈(6.9) / 쿠앤크 치즈케이크(8.5)

 

벌꿀 호두케익 1조각(7.0)

 

수제쿠키(2.5) / 마들렌(1.5)

 

타르트(5.0)가 있다.

 

음료와 디저트 모두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참고로, 차 종류와 수제쿠키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고

케이크는 사오는거라고 함)

 

 

우리는 따뜻한 라떼, 아이스라떼, 대추차,

생강차, 쿠앤크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35,500원어치 한상이 나왔다.

 

 

따뜻한 라떼와 아이스라떼는 무난한 맛이다.

 

 

전통차를 주문하면 디저트가 함께 나오는데

대추차는 쌀과자+미니약과가 함께 나왔다.

 

대추차 안에는 대추칩이 들어있다.

대추차는 대추의 진액이 느껴질 정도로

농도가 진하고 맛도 매우 진했다.

 

처음에는 가격(8,500원)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맛을 보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나온 쌀과자와 미니약과는

대추차에 비해 저렴한 맛인데다

맛까지 없어서 정말 아쉬웠다.

(한과 같은게 더 나았을 듯)

 

 

생강차는 대추칩이 함께 나온다.

 

생강차 안에는 잣이 들어있다.

생강차 역시 맛이 진했고

많이 달지 않아서 더 좋았다.

 

함께 나온 대추칩도 무난했다.

 

 

쿠앤크 치즈케이크이다.

쿠앤크랑 치즈를 섞은 맛이었고

가격이 비싼만큼 맛은 있었다.

 

 

+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쿠키류 중에 아무거나 고르라고해서

나는 이걸로 골랐다.

 

쿠키는 생각보다 두툼했으며 달지 않고

속에 견과류도 많이 들어있어서 매우 맛있었다.

수제쿠키는 가격이 2,500원인데

오히려 이건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메뉴였다.

 

 

+ 이곳의 가장 큰 단점은

방충망이 없어서 벌레가 많다는 점이다.

 

이렇게 큰 모기도 있었고

집에 와서보니 발목 여러군데를

모기한테 뜯겼음 ㅠㅠ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수제차가 맛있긴한데, 너무 외진데 있고

가격도 전체적으로 너무 비쌈.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