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54. [천안] 모듬순대가 맛있는 '병천쌍둥이네순대' 솔직 후기

 

웨이팅이 없어서 좋은 "병천쌍둥이네순대"

 

 

지난번에는 박순자 아우내순대에 가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

Ep250. [천안] 국물맛이 진한 '박순자 아우내순대' 솔직 후기

 

그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천안은 병천순대가 유명하니

다른집들도 맛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근처의 다른 순대국집을 도전했다.

 

이곳은 가게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좋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고

(휴무일은 따로 없는 듯)

 

가게 내부는 이러하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우리는 순대국밥 1개와 모듬순대(소)를 주문했다.

 

 

원산지 표시판도 있길래 찍어봤다.

갈비탕의 소고기와 마늘쫑, 들깨가루, 새우젓을 제외한

모든 재료들은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한다.

 

 

 밑반찬이 나왔다.

김치랑 깍두기는 무난했고

이집은 특이하게 마늘쫑이 나오는데

매콤하면서 입맛이 개운해지는게 완전 별미였다.

 

(추가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됨)

 

 

테이블 한켠에는 들깨가루, 소금, 후추,

다대기 양념장이 있어 취향껏 넣어먹으면 된다.

 

 

 

 

 

 

 

순대국이 나왔다.

 

밥도 함께 나온다.

 

순대국은 건더기가 매우 푸짐했고

간은 하나도 안되어있어서 따로 해야한다.

맛은 무난한 편이고

국물맛은 박순자네꺼가 좀 더 진했다.

 

그리고 순대국을 먹는데 자꾸

뼈같은게 나와서 불편했다.

 

 

 

 

 

 

다음은 모듬순대(소)이다.

 

순대와 염통, 고기, 오소리감투 등

다양한 부위가 함께 나온다. 

사이즈가 (소)자인데도 양이 꽤 푸짐했고

모듬순대의 맛은 박순자네꺼랑 비슷했다.

 

다만, 여기는 모듬순대의 양을

선택할 수 있다는게 좋았다.

 

(박순자네서는 모듬순대를 남겼는데

여기서는 다 먹고 올 수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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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순대에 있는 고기는 쌍둥이네가 낫고

순대국은 박순자네가 더 나은 듯.

 

웨이팅이 없고 모듬순대 반접시도 파는걸

생각하면 쌍둥이네로 오는 것도 괜찮을 듯.

 

(박순자네보다 쌍둥이네 매장이

2배정도 커서 회전율도 빠른거 같음)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국물맛의 깊이는 아쉽지만

모듬순대도 맛있고

무엇보다 웨이팅이 없으므로.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