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해마루에 전화했다가

오늘 예약은 다 마감됐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에서 주문을 했다.

 

우리의 숙소는 고성이었지만

고성 근처의 횟집들이 너무 창렬이라

차로 30분 거리의 속초에 가서 포장해왔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전 12시까지이고

휴무일은 따로 없는 것 같다.

 

 

우리는 모듬회(대)를 주문했고

가격은 5만원이었다.

(해마루는 쌈채소값을 따로 받는데

여기는 쌈채소를 포함한 가격이었음)

 

 

아이스팩도 동봉되어있어

회를 신선하게 포장해올 수 있고

 

 

초장, 락교, 쌈장, 와사비, 맛간장을 함께 주고

(사진에는 없지만 김도 있었음)

(회간장 중에는 이엔 맛간장이 제일

맛있는데 여기서 보니 반가웠음)

 

 

센스있게 앞접시도 챙겨주셨다.

(포장하러 가면서 일회용 소주잔도 얻어옴)

 

 

 

 

 

 

참치들은 좀 얼어있었고

 

새우초밥은 마트초밥 같았고

 

연어는 두툼하니 맛이 괜찮았고

광어는 쫄깃하지 않고 살짝 푸석했지만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는 않았다.

 

 

 

 

바닷가 근처라고

회가 신선하고 맛있는 건 아닌가봄.

동탄에 있는 배달횟집이 더 맛있는 것 같음.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다음에는 눈탱이 맞더라도

횟집가서 먹어야겠음.

 

재주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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