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소바보단 만두가 맛있는 "동해메밀국수"

 

 

카카오맵 평점이 무려 4.4인

메밀소바전문점 동해메밀국수이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8시반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원산지는 이러하다.

 

 

주문은 키오스크(선불)로 해야하고

 

매장에서 식사를 할 경우, 소바나 국수 같은

식사메뉴를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

(식사메뉴나 만두 가격이 비슷하던데

이 부분은 정말 노이해)

 

 

밑반찬을 덜어오는 것부터

완성된 음식을 가지러가는 것까지

모든게 다 셀프이므로

주문번호를 기억하고 있는게 좋다.

 

밑반찬은 여기서 가져다먹으면 된다.

 

 

밑반찬으로는 단무지, 겉절이, 산고추절임이 있고

 

겉절이가 특히 맛있었다.

 

내가 반찬을 담아온 그릇은 간장그릇이고

앞접시 같이 생긴게 반찬그릇이라는데

간장그릇에 반찬을 담아도

양은 충분할 것 같았다.

 

 

 

김치만두가 나왔다.

 

김치만두는 살짝 매콤했으며

피가 매우 얇고 속은 촉촉하니 맛있었다.

 

 

이건 새우만두이다.

 

새우만두도 피가 얇고 맛있었고

이따금씩 생강이 씹히는게

돼지고기 때문에 넣은 것 같았다.

 

만두는 여자사장님께서

매장 한켠에서 직접 만들고 계셨고

만두가 전체적으로 피도 얇고

촉촉해서 맛은 있었지만

만두피에 비해 소가 많이 적었다.

 

 

 

 

 

 

이건 토실군이 주문한 소바(판메밀)이다.

 

메밀면은 두덩이가 나오는데

메밀면은 특별하진 않았고

시판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다.

 

소스는 살얼음져서 나오는데

맛이 달달하니 괜찮았고

소스 역시 시판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이

아주 친근하고 익숙한 맛이었다.

 

 

겨자, 갈은 무, 파가 함께 나오는데

소스에 저기 있는 무를 다 넣었더니

무맛만 나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도 면을 넣어먹으니까 괜찮았다.

 

 

다음은 내가 주문한 비빔냉메밀이다.

 

나는 비빔메밀국수를 주문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육수가 자작해서, 계산서를 다시

살펴보니 비빔냉메밀이 주문돼있었다.

 

비빔냉메밀이란 메뉴가 있었나 싶어

메뉴판을 다시 살펴보는데, 맨 밑에 수기로

적힌거보니 나중에 추가된 메뉴인가보다.

내가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메뉴를 잘못 선택한 것 같고, 이름이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지 않을까 싶다.

 

(나만 그런걸지도)

 

 

비빔메밀국수를 맛보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어쨌든 비빔냉메밀을 먹어보자.

야채가 많아서 쫄면 같기도 하고

비빔치고 육수도 많은 편이다.

 

양념맛이 완전 자극적이었고

생각보다 맵지는 않은데

먹다보면 은근 매콤한 정도이다.

 

비빔냉메밀은 뭔가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고

왠지 비빔메밀국수에 육수만 넣은게 아닐까 싶다.

(육수가 꽤 들었는데도 맛이 자극적인거보면

비빔메밀국수도 자극적인 맛일 듯)

 

 

비빔냉메밀에 함께 나온 온육수이다.

전형적인 우동국물로

맛이 자극적인게 입에 착착 감긴다.

 

 

(나오는 길에 귀여운 고양이들이 보이길래 찍어봄)

 

 

 

메밀보단 만두가 더 특색있는 집이다.

 

 굳이 찾아서 올 정도로 특색있는 건 아니고

집 근처에 맛있는 손만두집이 있다면

그곳에 가는 걸 추천하고 싶다.

 

(우리집 근처에는 장호덕 손만두가 있지요)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메밀소바전문점이라매.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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