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데 맛도 좋은 "강된장" 만들기

 

 

호박잎의 계절이 돌아와서

요새 강된장을 엄청 만들어먹고 있다.

 

어릴 때는 호박잎보다

양배추를 좋아했던거 같은데

나이를 먹으니 입맛이 변했나보다.

 

호박잎이 너무 맛있다.

 

(참고로, 양배추는 혈당을 엄청 올리므로

생으로 먹는게 좋다고 함)

 

 

 

그럼 감칠맛 쩌는 강된장을 만들어보자.

 

 

<재료>

 

두부 1모, 알감자 3개(감자 1개 분량),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식용유 2스푼,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조리과정>

 

1. 알감자 3개(감자 1개 분량),

양파 1/2개, 애호박 1/3개를 잘게 다져준다.

 

 

2. 두부는 으깨서 다져준다.

 

3. 뚝배기에 애호박과 감자를 담고

식용유 2스푼을 넣어 볶는다.

 

(이렇게 될 때까지 볶아주면 됨)

 

 

4. 야채들이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5. 으깬 두부를 넣고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면서 볶는다.

 

(처음에 된장 1큰술, 고추장 1/2큰술만 넣어서

간을 보고 같은 분량만큼 추가함)

 

 

+ 강된장 레시피의 비법은 바로 요거 ↓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으로

맹물에 다담된장만 넣고 끓여도 맛있다길래

한번 해봤는데 진짜 맛있었음.

그래서 강된장에도 넣음.

 

(다음번 강된장은 일반 된장으로 만들었더니

토실군이 이 강된장이 더 맛있었다고 함)

 

근데 성분표를 보니까 맛이 없을 수가 없긴함.

 

 

6.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달달 볶아주면 끝.

 

 

7. 완성 된 강된장

 

야채만 들어가서 맛이 깔끔하고

국물이 없어서 먹기도 편한

감칠맛 끝내주는 강된장이다.

 

감자를 넣으면 전분때문에

맛이 좀 탁해지는(?) 느낌이 있어

더 깔끔한 맛의 강된장을 원한다면

감자를 빼고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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