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a173. 짜지 않고 바삭한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끈적이지 않는 "멸치볶음" 만들기

 

 

마트에서 볶음용 멸치인

잔멸치를 샀는데 너무 짜다.

 

(어린이용 멸치를 사면 괜찮으려나)

 

어쨌든 사놓은 건 먹어야하니

짠기를 제거하고 설탕을 넣어서

바삭하게 볶을 예정이다.

 

(지난번에는 올리고당을 넣고

냉장보관했더니 이빨 부러지는 줄)

 

 

 

그럼 짜지 않고 바삭한 멸치볶음을 만들어보자.

 

 

 

<재료>

 

멸치 100g, 식용유 1스푼, 설탕 1.5스푼

 

 

<조리과정>

 

1. 멸치를 두세번 헹군 뒤

찬물에 5~10분간 담가준다.

+ 멸치는 볶으면 간이 더 세지므로

살짝 슴슴한 상태에서 꺼내는게 좋음.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을 넣으면 됨)

 

참고로 내가 사용한 멸치는 이거임 ↓

(GS프레시몰에서 산 멸치인데

많이 짜서 비추함)

 

 

2. 멸치를 채반에 받쳐 30분간 말린다.

+ 말리는 과정없이 바로 조리해도 되는데

그러면 더 오래 볶아야 함.

(나는 멸치를 채반에 받쳐놓고

다른 밑반찬을 만드니까 시간이 얼추 맞음)

 

 

3. 처음에는 멸치를 중불로 볶다가

물기가 어느 정도 마르면

약불로 줄여서 5분간 더 볶아준다.

 

(이렇게 될 때까지 볶으면 됨)

+ 보통은 이 단계에서 채반으로

멸치가루같은 부스러기들을 걸러내는데

이 레시피는 멸치를 물에 두세번 헹궈내서 그런지

부스러기들이 별로 없어서 그냥 조리함.

 

 

 

 

 

 

 

4. 식용유 1스푼을 넣고 1~2분간 더 볶아준다.

(계량은 반드시 밥스푼으로 해야 함)

(나는 국자같은 수저로 1스푼을 넣었더니

멸치가 좀 기름지고 많이 바삭했음)

 

+ 식용유를 많이 넣으면 멸치가

바삭하다 못해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딱딱한 멸치가 싫으면 식용유를 적게 넣거나

아예 넣지 않고 볶으면 됨.

 

 

5. 불을 끄고 설탕 1.5스푼을 넣고 버무려준다.

+ 설탕 결정이 남는게 싫으면

약불에 한번 더 볶아주면 됨.

 

 

6. 완성 된 멸치볶음

 

올리고당 대신에 설탕을 넣어

냉장고에 들어가도 바삭하고

끈적이지 않는 멸치볶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