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짭쪼름한 "우엉채볶음" 만들기

 

 

로켓프레시에서 장을 보는데

무료배송 금액이 애매하게 모잘랐다.

 

추가할게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2천원짜리 우엉을 발견했다.

 

그럼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우엉채볶음을 만들어보자.

 

 

 

<재료>

 

우엉300g, 식용유 2스푼, 진간장 4스푼,

올리고당 4바퀴, 참기름 1스푼, 깨 0.5스푼

 

 

<조리과정>

 

1. 우엉은 겉에 묻은 흙을

흐르는 물에 1차로 닦아준다.

 

 

2. 칼로 긁어서 우엉의 껍질을 제거한다.

 

 

3. 우엉은 길게 어슷썰기를 해준다.

(우엉채가 너무 짤막하면 먹기 불편함)

 

 

4. 옆으로 가진런히 놓고 채를 썰어준다. 

 

 

5. 식초 2~3스푼을 넣은 찬물에

채썬 우엉채를 10분간 담가준다.

+ 우엉이 쉽게 갈변되는데

식초물에 담가두면 색이 하얘지고

우엉의 전분기와 떫은 맛도 제거됨.

 

 

6. 찬물에 깨끗이 헹궈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7. 달궈지지 않은 팬에 식용유 2푼과

우엉채를 넣고 가스불(중불)을 켜준다.

+ 팬을 달군 상태에서 재료들을 넣으면

우엉채의 물기때문에 기름이 파파팍 튐.

그게 상관없으면 달군 팬으로 ㄱㄱ

 

 

8. 우엉의 숨이 죽을 때까지

우엉채를 5분정도 볶아준다.

 

 

9. 우엉채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간장 4스푼을 눌러서 섞어준다.

 

+ 간장을 누른다는 건 이런거임.

 

 

10. 우엉채가 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졸여준다.

 

 

11. 물기가 어느정도 제거되면

올리고당을 4바퀴 둘러서 볶아준다.

 

 

12. 불을 끄고 참기름 1스푼,

참깨 0.5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면 끝.

 

 

13. 완성 된 우엉채볶음이다.

 

적당히 달콤짭쪼름하면서

식감도 아삭아삭한게 아주 밥도둑이다.

김밥에 넣어도 맛있을 것 같고.

 

 

사실 우엉채볶음 양념은

엄마표 연금조림 레시피를 따라한건데

우엉채볶음도 아주 맛있게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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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고

집마다 사용하는 간장이나

올리고당의 종류도 다르므로

 

양념을 조금씩 넣어서 간을 보고

추가하는게 좋을 거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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