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쉐프의 딱딱한 우동카덴 "붓카케 냉우동"

 

 

동탄의 이랏샤이에서 맛있게 먹은 붓카케우동이

마켓컬리에도 있길래 바로 구입했다.

 

마켓컬리의 붓카케 냉우동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정호영 쉐프가 만든 제품으로

한봉지(1인분)의 가격은 5,900원이다.

 

(나는 30% 할인된 가격인 4,130원에 구입함)

 

 

뒷면에는 냉우동 맛있게 먹는 법과

제품의 원재료명이 적혀있고

 

면과 소스의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고

 

나트륨 함량은 매우 높은 편이다.

 

(우동면은 옥수수전분이 들어가서 그런지

심하게 쫄깃했고, 우동소스에 일본산 간장과

소스Ⅱ가 들어가는 건 좀 아쉬웠고,

갈은 무는 시큼한 냄새가 심하게 났는데

무와 소금, 비타민C만 들어가서 의외였음)

 

 

그밖에도 기호에 따라 대파, 와사비,

저민생강, 노른자를 곁들이면 좋다고 하고

짠맛이 강하므로 기호에 따라

물이나 얼음을 추가하면 좋다고 한다.

 

 

 

제품은 우동소스와 우동면, 갈은무,

우동고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우동면이 딱딱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냉장고에서 완전히 해동한 후에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함)

 

 

갈은 무는 얼었다 녹아서 그런지

물이 흥건하길래, 수저로 물을 좀 덜어냈다.

 

 

물기를 덜어낸 갈은 무와

우동고명을 접시에 담고

 

기호에 따라 준비한 와사비,

계란노른자, 대파도 챙겨준다.

 

 

우동소스는 차가워야하므로 잠시 냉동실에 뒀다가

먹기 직전에 그릇에 담아준다.

 

우동소스는 가쓰오부시맛이 살짝 나는

짭조름한 간장소스였다.

 

 

우동면은 밀가루도 털어낼 겸

자기들끼리 뭉치지 말라고 풀어주는데

밀가루가 거의 안보였다.

 

 

 

 

 

 

이제 면을 끓여보자.

 

끓는 물에 면을 넣고 8~9분간 끓여준다.

 

중간중간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도 부어주고

 

위 과정을 몇번 반복하면 완성이 된다.

 

우동면은 찬물로 헹궈서 물기를 제거한다.

 

 

그릇에 소스를 붓고

 

면을 담는다.

 

나는 다이어트 중이므로

토실군이 갈은 무, 우동고명,

대파를 추가해서 맛을 보는데

면이 너무 딱딱하단다.

 

 

뭔소리야 하고

나도 우동면 한가닥을 먹어보는데

 

(와우)

 

 

 

내가 분명 면을 건져내기 전에

잘 익었는지 확인했는데..

 

우동면이 딱딱하다는 제품후기

글들은 전부 사실이었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어쨌든 우동면은 이미 요단강을

건넌 것 같으니 패쓰하고

 

소스에 대파를 넣었더니

소스에 파향이 더해져서 풍미가 더 좋아졌고

갈은 무는 새콤한 맛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것 같고

와사비는 소스랑 그렇게 잘 어울리진 않았다.

 

계란노른자는 살짝 찍어먹으면 괜찮긴한데

흰자 남는 것도 그렇고 귀찮으니까 굳이.

 

그리고 소스가 짜다는 후기도 있던데

우동면이랑 함께 먹으면 괜찮은데

소스는 많이 짜서 국물만 퍼먹기는 힘들정도였다.

 

 

 

 

 

 

몇일 뒤, 붓카케우동을 다시 만들어봄.

 

후기에 적혀있던대로 이번에는

면을 12분30초간 끓여서 준비함.

 

지난번에는 면을 얼음물에 헹구고

소스를 냉동실에 넣어둔게

면이 딱딱해진 원인이었던 것 같아

 

이번에는 면을 찬물에만 헹구고

소스는 냉장고에 넣어뒀다 사용함.

 

우동고명이랑 대파를 넣고

갈은 무까지 얹어서 맛을 보는데

 

음.. 면을 오래 끓였는데도

생각만큼 엄청 부드럽지는 않았음.

 

지난번에 먹었던 것보다는 훨씬 낫지만

면은 여전히 찔깃했고, 면이랑 소스까지 미지근해서

냉우동의 매력은 완전히 사라진 상태임.

 

그냥 짭쪼름하고 미지근한 소스에

면발은 찔깃한 그런 우동맛임.

 

(최악이네염)

 

 

 

 

이랏샤이 붓카케우동은 진짜 맛있었는데

마켓컬리꺼는 소스도 많고 맛도 그닥.

 

동탄의 이랏샤이 붓카케우동 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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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마켓컬리 추천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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