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을

주문하는데 드디어 성공했다.

 

항상 품절상태인 당당치킨을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거지 하고 궁금해했는데

지점마다 주문수량이 풀리는 시간이 있었다.

 

홈플러스 오산점에서 당당치킨을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8시반 전후이다.

 

 

이때 들어가면 후라이드, 양념을 비롯해서

신상으로 나온 허니치킨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당당치킨의 인기에 힘입어 통새우튀김인

후라이드&칠리 쉬림프까지 출시했으니 참고바란다.

 

(암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그럼 치킨이나 먹어보자.

 

얘가 당당후라이드치킨이고 가격은 6,990원이다.

 

 

얘는 당당달콤양념치킨이고 가격은 7,990원이다.

(양념소스 값으로 천원이 추가되나봄)

 

 

당당치킨은 국내산 냉장 닭고기로 만들며

당일조리,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단다.

 

 

치킨은 모두 10조각이었고

 

후라이드에는 포테이토펍스 6개가 포함된다.

판매사진에는 양념치킨에도

포테이토펍스가 포함되있던데

실제로 양념치킨에는 안들어있다.

 

 

 

 

 

 

후라이드는 에프에 넣고

180도로 10분간 데워준다.

 

짜잔.

겉면이 좀 바삭해지긴했는데

에프에 데웠더니 닭비린내가 난다.

 

염지는 살짝 싱겁게 느껴질 정도로

강하지 않았고, 튀김옷은 맛이 없었다.

 

 

 

양념은 에프에 데우면 맛이 덜하다길래

그대로 접시에 덜어서 먹었다.

 

양념이라고 천원이나 더 받고

포테이토펍스도 안넣어주면서

군데군데 양념이 안묻어있는데도 있었다.

 

양념치킨은 고추장베이스에

물엿맛이 느껴지는 양념맛이었고

 

양념에 가려진건지, 안데워서 그런건지

닭비리내가 덜 느껴져서

그나마 후라이드보다는 나았지만

 

(뭐 도찐개찐)

 

 

튀기자마자 바로 먹었다면

맛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다 식어빠진 상태로 배달이 와서

다시 데워먹는 바람에

냉장 닭고기를 튀긴 의미도 없고

 

무엇보다 튀김옷이 맛없..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