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데 맛도 좋은 "양념갈비" 만들기

 

 

꽃갈비살을 구워먹고

남은 건 냉동실에 얼려뒀는데

그게 무려 3개월 전..

 

그냥 먹기에는 냄새가 날지도 몰라서

양념으로 가려보려고 한다.

 

그럼 꽃갈비살 양념구이를 만들어보자.

 

 

 

<재료>

 

꽃갈비살 400g, 진간장 3.5스푼, 설탕 1.5스푼,

다진마늘 2스푼, 참기름 0.5스푼

 

(+ 단걸 좋아하면 설탕을 1스푼 추가하기)

 

 

 

<조리과정>

 

1.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냉장해동

꽃갈비살 400g을 준비한다.

 

 

2. 고기의 핏물을 제거해준다.

(잡내제거에 필수!!)

 

 

3. 고기에 설탕 1.5스푼을 넣고 잘 버무려준다.

 

+ 설탕을 먼저 넣는 이유

아래와 같은 얘기들이 있는데

1. 설탕 입자가 커서 잘 녹게하기 위함. 

2. 설탕을 먼저 넣으면 양념이 더 잘 배임.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 큥의 마음으로

그냥 설탕 먼저 ㄱㄱ)

 

 

 4. 간장 3.5스푼과 다진마늘 2스푼을 넣고 잘 버무린다.

(마늘을 칼로 다져서 넣으면

마늘향도 많이 나고 더 맛있음)

 

 

.5. 참기름 0.5스푼을 넣고 한번 더 버무려준다.

+ 구이로 먹을거는 10분 정도 재워두고

불고기로 먹을거면 1시간 이상 재워놓기.

(불고기는 고기가 좀 더 질기므로)

 

 

 

 

 

 

 

6. 달궈진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7.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가볍게 한번 더 구워주면 끝.

 

 

8. 완성 된 꽃갈비살 양념구이

 

양념에 이것저것 넣지않고

기본적인 것만 넣었더니 맛이 깔끔했다.

 

간도 적절하고 많이 달지 않다

토실군도 엄청 맛있게 먹었다.

 

간은 밥반찬으로 먹기에 좋은 정도이고

술안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짜지는 않음)

 

 

 

 

근데 사실..

 

고기가 마블링도 좋고 해동까지 잘돼서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을 고기이긴 했음.

 

근데 양념도 깔끔하니 맛이 좋아서

다음에는 이 양념으로 소불고기를 만들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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