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63. [동탄호수공원] 엄마가 만든 것 같은 '가시어멍김밥' 솔직 후기

 

김밥이 정말 맛있는 "가시어멍김밥"

 

 

동탄에서 여러 김밥집을 가봤지만

여기만큼 맛있는데가 없어서

우리는 김밥이 땡길 때마다 이곳에 온다.

 

천연조미료로 맛을 냈다니

아이들을 먹이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이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라고 한다.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부부로 추정되는 두분이서 운영하는 가게이고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고 하지만

매장에 테이블이 있어서 취식도 가능하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음료수의 종류는 이렇게 있다.

 

메뉴판 크게 보기 ↓

 

 

우리는 기본김밥인 가시어멍김밥과

톳김밥, 가시어멍국수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셀프코너에 밑반찬을 가지러 갔다.

 

무피클과 깍두기이다.

무피클은 직접 만드는 것 같은데

많이 새콤했고, 깍두기는 익어서 새콤했지만

국밥집 깍두기 같은 맛으로 무난했다.

 

장국은 전형적인 시판제품 맛으로

간도 적당하고 무난한 맛이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얘가 가시어멍국수이다.

 

김가루, 양념장, 계란지단, 부추, 당근,

숙주와 어묵꼬치 하나가 들어있다.

양념장이 많아보여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양념장 맛이 강하지는 않았고,

거제도 멸치로 육수를 냈다고 하던데

국물에서 멸치맛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어묵은 꽤 두툼하고 맛도 무난했다.

가시어멍국수는 맛이 심심하고

특색이 없는 것 같아 좀 아쉬웠다.

 

 

 

 

 

 

김밥은 기본김밥과 톳김밥을 주문했다.

김밥을 싼 손으로 접시를 만지셨는지

접시에 전체적으로 참기름이 묻어있어서

가능하면 접시는 만지지 않는게 좋겠다.

 

 

얘가 가시어멍김밥이다.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김밥 안에는 햄, 단무지, 계란지단,

시금치, 우엉, 어묵, 당근이 들어있는데

밥양이 적고 내용물이 정말 알찼다.

 

단무지도 직접 만드는 것 같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다.

 

자극적인 조미료맛이 느껴지지 않아

처음에는 별로 임팩트가 없을 수도 있는데

먹다보면 계속 들어가는 그런 맛이다.

 

건강한 맛인데 맛도 좋아서

특히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고

아이들 먹이기에도 좋을 것 같다.

 

 

다음은 가시어멍 톳김밥이다.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톳김밥은 기본김밥에 톳이 추가되고

햄, 어묵, 게맛살이 빠져있는 구성이다.

 

톳의 오독한 식감도 잘 느껴지고

톳에 양념을 따로 하는지 특유의 양념맛이

느껴져서, 기본김밥보다 더 고소했다.

 

기본김밥도 맛이 괜찮았지만

톳김밥이 특색있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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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김밥이 맛있음.

김밥에 국수보다는 라면이 어울릴 것 같고

그냥 김밥만 시켜서 장국이랑 먹어도 될 듯.

(국수보단 기본 장국이 나음)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김밥은 동탄호수에서 제일 맛있는 듯.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