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61. [강남역] 본점보다 많이 아쉬웠던 '청기와타운_강남점' 솔직 후기

 

 

청기와타운 본점에서 정말 맛있게 먹어서

또 가고 싶었지만, 영등포는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강남역에 위치한 '청기와타운 강남점'을 갔다.

 

 

가게 내부는 본점과 비슷한 컨셉인데

좀 더 밝고 정신없는 느낌이었고

 

단체손님을 위한 룸도 있었다.

 

강남점은 회식하러 온 직장인들이 많았고

서빙로봇이 있는데도 직원들이 매우 바빠보였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와인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메뉴판 크게 보기 ↓

 

영등포본점에서 먹었을 때

안창살과 빗살로스는 그냥 그랬으므로

수원왕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숯불은 테이블에서 직접 피우는 형태이고

밑반찬도 한상가득 차려졌다.

 

밑반찬의 구성은 본점과 같았는데

강남점의 샐러드가 간이 좀 더 있었고

양념게장도 아주 조금 더 신선한 느낌이다.

 

맛이 아주 약했던 소스장과 깻잎페스토,

샐러리+돼지감자 장아찌도 보인다.

 

동치미는 개인별로 나오고 맛도 무난하다.

 

 

 

수원왕갈비(2인분)가 나왔다.

 

여기도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는데

 

불이 세서 그런지 고기도 태우시고

이래저래 좀 아쉬웠다.

 

고기퀄리티가 육안으로 봤을 때도

본점에 비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고기가 질기고 퍽퍽했다.

 

양념은 본점이랑 똑같아서 괜찮았지만

고기의 퀄리티가 많이 아쉽다.

 

 

 

고기가 만족스러운 건 아니었지만

배가 많이 고팠으므로

수원왕갈비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이번에도 직원분이 구워주는데

 

이번에는 뼈랑 살코기를 구분해서 구워줬다.

(본점은 살코기를 먼저 구워주고

뼈에 붙은 고기는 나중에 따로 구워줬는데,

강남점은 처음에는 한번에 구워주더니

두번째는 뼈랑 살코기를 따로 굽는거보니

직원마다 고기 굽는 스타일도 다른 듯)

 

그리고 이번에도 고기는 많이 탔다.

고기퀄리티도 아쉬운데

고기 굽는 실력도 그냥저냥하니

이래저래 별로였다.

 

 

 

 

 

 

지난번에는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양념장이 그냥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식사메뉴로

순두부찌개와 토장찌개를 주문했다.

 

 

얘가 토장찌개이다.

 

본점은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고

국물이 걸쭉한게 정말 맛있었는데

여기 토장찌개는 국물은 묽은데다가

짜기만하고 맛도 아예 달랐다.

안에는 엄청 큰 무가 두조각 들어있었고

콩비지를 섞었는지 두부 으깬 것도 보였고

무슨 향도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여기 토장찌개가 맛이 나쁜 건 아니지만

본점꺼랑 비교돼서 그런지 너무 아쉬웠다.

(8천원이란 가격이 본점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는데, 여기는 좀 많이 아까웠음)

 

 

얘는 순두부찌개이다.

순두부찌개는 맛이 꽤 칼칼하고

다진고기도 이따금씩 씹히는데

8천원만큼의 맛은 아닌 것 같다.

 

 

공기밥은 토실군이 잽싸게 덜어가는 바람에

일부만 찍혔는데, 밥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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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보다는 아쉽지만 맛은 있었다.

양념왕갈비는 청기와타운 만한데가 없는 듯.

 

청기와타운 (영등포본점) 후기는 ↓

Ep351. [영등포] 맛과 가격 다 잡은 수원왕갈비 맛집 '청기와타운(본점)' 솔직 후기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청기와타운은 본점으로.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