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80. [천안] 고기국물이 진한 평양냉면 찐맛집 '메밀집' 솔직 후기 (평양냉면, 메밀콩국수, 수육)

 

 

날이 더워져서 평양냉면을 먹으러

천안에 있는 메밀집에 왔다.

 

 

주차는 가게 앞의 공간에 해도 되고

 

건물 옆의 공터에 해도 된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8시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반,

라스트오더는 오후 7시반)

 

정기휴무는 매주 화요일이라고 한다. 

(단, 재료소진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전화 후 방문하는 걸 추천함)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도착하자마자 웨이팅부터 등록했다.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메뉴판 자세히 보기 ↓

 

직원호출에서 면수를 요청할 수 있고

앞치마, 물티슈는 셀프바에 있다고 한다.

 

원산지 정보는 이러하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고

 

우리는 이렇게 주문했다.

(만두소가 찐만두보다는 튀김만두에 더

잘 어울려서 튀김만두로 주문했고,

메밀콩국수는 50개 한정이라길래 시켜봄)

 

 

테이블 옆으로 후추, 소금, 종이컵이 놓여있으니

필요에 따라 이용하면 되겠다.

 

 

이건 직원호출에서 요청한 면수이다.

구수하고 깔끔한 맛의 면수였다.

 

 

밑반찬이 나왔다.

백김치는 적당히 새콤했고

열무김치는 살짝 익었는데 맛이 좋았다

 

 

수육(반접시)가 나왔다.

 

고기는 삼겹부위 같아보인다.

고기를 오래 삶았는지 식감이 부드러웠고

삼겹부위를 사용해서 비계맛이 많이 느껴지는

무난한 맛의 수육이었다.

 

 

 

 

 

 

이건 튀김만두이다.

 

만두를 막 튀겼는지 엄청 뜨거워서

앞접시에 놓고 식혀먹었다.

 

만두 단면은 이러하다.

이집 만두소가 간도 세고 자극적인 편인데

튀겨서 그런지 간이 적당하게 느껴졌고

육즙? 기름?이 흘러내리므로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전에 왔을 때 찐만두보다는 튀김만두가 맛있길래

이번엔 튀김만두로만 시켰는데, 먹다보니 좀 물리기도 하고

찐만두 맛도 가물가물한게 반반으로 시킬 걸 후회했다.

 

(여러분들은 반반으로 시키세염)

 

 

 

 

이제 메인을 먹어보자.

 

얘가 평양냉면이다.

 

국물을 한모금 맛보고 면을 풀어준다.

고명으로 소고기가 올려져있는 것 보니

소고기로 육수를 낸 것 같고

국물에서 고기육수맛이 잘 느껴진다.

 

면은 생각보다 툭툭 끊기지는 않았고

안에 들어있는 무김치도 맛이 강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맛이다.

 

 

 

 이건 1일 50개 한정 메밀콩국수이다.

국물에서 단맛이 느껴지고

소금간은 안되어있어서 별도로 해야한다.

 

메밀면은 너무 쫄깃해서

가위로 잘라먹어야 할 정도였고

(냉면도 절대 안잘라먹는데 이건 좀 힘들었음)

 

국물이 농도가 진하고 걸쭉했는데

먹다보니 너무 느끼해서 아쉬웠다.

 

국물에서 견과류맛이 나는 건 아닌데

내 취향이 아닌 걸로 봐선 잣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콩국수 러버인 내입에는 불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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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는 50그릇 한정이라는데

내가 이걸 못피했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여기는 평양냉면만 맛있는걸로.

(튀김만두랑 수육도 괜춘)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