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79. [평택 고덕] 맛과 위생이 아쉬웠던 '청기와타운_평택고덕점' 솔직 후기

 

 

청기와타운 영등포본점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강남점에 방문했는데 완전 별로였고

이번에는 평택고덕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별로면 청기와타운은

본점만 괜찮은 걸로)

 

 

평택고덕점은 상가건물 밀집촌 사이의

큐타워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한건물에서

모든걸 해결한다는 거기구나)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10시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반부터 4시반,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반)

 

정기휴무는 매주 월요일이라고 한다.

 

주차는 건물 주차장에 하면 되고

나올 때 주차등록을 받아야한다.

 

 

가게의 입구에는 와인이 진열되어있고

 

가게 내부의 모습은 이러하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메뉴판 크게 보기 ↓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고

 

각종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본점에서 먹었을 때

수원왕갈비가 제일 괜찮았으므로

이날도 수원왕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수저와 앞접시를 놓으려는데

수저는 더러웠고 앞접시에는 벌레가 있었다.

 

 

숯에 불을 붙이는 동안 밑반찬이 나왔다.

 

무생채는 본점과 다르게 색이 옅었고

양념맛도 굉장히 약했다. (본점이 더 맛있음)

묵은지는 신맛만 강하고 그냥 그랬고,

양념게장은 무난했고, 샐러드는 옥수수콘, 오이,

당근, 빵가루 등이 들어갔고 느끼했다.

 

동치미는 달지 않고 적당히 새콤해서

맛있었고, 샐러드는 무난했다.

 

소스류로는 돼지감자+샐러리장아찌,

깻잎페스토, 소스장, 와사비, 마늘이 나왔는데

깻잎페스토가 다른 지점에 비해 묽은 편이었다.

 

모든 테이블에 계란찜과

소고기미역국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계란찜은 담백하면서 맛이 괜찮았고

미역국은 고기가 꽤 들어있었고

전형적인 소고기 미역국으로 맛있었다.

 

 

 

수원왕갈비 2인분이 나왔다.

 

청기와타운의 모든 지점이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셔서 편하다.

 

그럼 고기를 먹어보자.

양념을 거의 안한 느낌으로

본점보다도 양념맛이 더 약했다.

 

본점은 양념맛이 세지 않았지만

고기에는 양념이 잘 벤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고기에 양념이 베지 않은 맛이다.

 

그나마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양념맛이 좀 더 느껴져서 먹을만했다.

(토실군이 본점에서는 소스장을 안먹었는데

여기는 필수로 찍어야 할 정도로 맛이 약했다고 함)

 

 

고기는 아쉬웠지만 배가 고팠으므로

수원왕갈비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이것도 직원분이 구워주셨는데

 

고기가 다 구워지면

 

갈비대에 붙은 살까지

야무지게 발라서 구워주신다.

두번째 판도 맛을 보는데 역시나 아쉽다.

 

양념이 약해서 그런지 고기가 덜 신선한건지

고기가 신선하지 않을 때 나는 특유의 냄새(?)가

살짝 느껴졌고, 고기가 질긴 건 아닌데 약간 뻣뻣한게

고기를 양념장에 좀 더 재워뒀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양념이 이 정도로 슴슴하려면 원육이

엄청 좋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본점은 고기퀄리티가 괜찮았는데, 강남점이랑

평택고덕점은 고기퀄리티도 아쉬운 편임)

 

 

 

 

 

 

 

식사메뉴로는 토장찌개와 공기밥(천원),

리뷰이벤트로 비빔냉면을 주문했다.

 

얘가 토장찌개이다.

 

안에 큼직한 고기가 꽤 들어있다.

토장찌개는 본점이랑 맛이 비슷한 편이다.

본점이 더 진하고 맛있었던 것 같지만

강남점보다는 여기가 훨씬 맛있었다.

 

공기밥은 밥이 아주 잘돼서 괜찮았다.

 

 

이건 비빔냉면이다.

 

고기 고명은 사태부위였고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다.

 

냉면을 잘 비벼서 맛을 보는데

양념은 함흥냉면 양념맛으로

맛이 괜찮았는데 면이 덜익어서 나왔다.

면이 너무 뻣뻣해서 고무줄을 씹는 것 같았고

면에 전분기도 없던데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다.

 

(돈주고 산거면 얘기를 했겠지만

리뷰이벤트로 받은거라 그냥 넘김)

 

 

이건 비냉에 함께 나온 냉육수이다.

본점의 냉육수에는 낯선 맛이 느껴졌는데,

여기는 간장베이스의 육수로 맛이 괜찮았다.

 

본점은 양념장과 육수맛이 애매해서 아쉬웠는데

냉면(면빼고)은 여기가 본점보다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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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타운 영등포본점, 강남점,

평택고덕점까지 총 세곳을 방문했는데

본점을 제외한 모두가 기대이하였음.

 

이쯤되면 본점도 미화된게 아닌가 싶어

조만간에 다시 방문할 예정임.

 

 

청기와타운 본점 후기는 ↓

Ep351. [영등포] 맛과 가격 다 잡은 수원왕갈비 맛집 '청기와타운(본점)' 솔직 후기

 

청기와타운 강남점 후기는 ↓

Ep361. [강남역] 본점보다 많이 아쉬웠던 '청기와타운_강남점' 솔직 후기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그래도 여기가 강남점보단 나은 듯.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