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경상도식 떡국을 먹고 자란 토실군.

 

떡국 만들어줄까?라고 물으면

꾸미 떡국을 끓여달라고 한다.

 

나는 사골 떡만두국을 먹고 자랐는데..

 

 

 

그래서 우리집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년 새해가 되면 꾸미 떡국을 끓여먹었는데..

안타깝게도 조리과정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

 

사진은 내년 새해에 찍어서 첨부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글만 남겨야겠다.

 

 

그럼 경상도 사람 다 된

토실댁의 영주식 떡국을 만들어보자.

 

 

<재료>

 

꾸미: 다진 소고기 300g, 조선간장 5큰술, 참기름 1.5큰술, 생수 150ml

떡국: 생수 1L, 대파 1개, 떡국떡 300g, 계란지단, 김가루

 

 

<조리과정_꾸미 만들기>

 

1. 팬에 참기름 1.5큰술을 두르고

다진소고기 300g을 볶아준다.

(이때, 고기가 뭉치지 않게 잘 풀어줘야함)

 

2. 고기에 핏기가 사라질 때쯤

조선간장 5큰술을 넣고 간장을 누르듯이 볶아준다.

(간장을 누르면 향이 더 좋아짐)

 

3. 물 150ml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물이 자작하게 될 때까지 약불에 졸인다.

(이때 국물이 어느정도 남아있어야지 떡국의 간을 맞출 수 있음)

 

4. 꾸미 완성

(사진첩에서 몇년 전에 만든 꾸미 사진을 발견해서 첨부함)

 

 

 

<조리과정_떡국 만들기>

 

1. 떡은 찬물에 30분간 불린다.

 

2. 냄비에 생수 1L를 넣고 끓여준다.

(이때 어슷썰기한 대파 한대를 같이 넣어주면

대파의 은은한 단맛이 가미된 채수가 된다)

 

3. 떡이 하나둘 떠오르면 다 익은 것이므로

그릇에 떡과 국물을 함께 덜어준다.

 

4. 꾸미를 3~4큰술 넣어 간을 맞추는데

이때 꾸미 속의 간장국물도 함께 넣어준다.

 

5. 계란지단과 김가루를 올려주면 끝.

(위 사진은 이번에 만든 꾸미 떡국 사진임. 이거 하나 찍음)

 

 

+ 고기에 조선간장 5큰술을 넣으면

꾸미를 인당 150g씩은 넣어야 떡국의 간이 맞음.

 

고기를 많이 좋아하는 분들은 위 레시피대로 하면 되고

(위 레시피도 나름 고기국 먹는 것 같아서 매력있음)

 

고기고명이 너무 많은게 싫은 분들은

국간장의 양을 두배로 늘리거나

떡국의 간을 국간장으로 따로 맞추는 걸 추천함.

 

 

 

 

핸드폰 사진첩에서 발견한

꾸미떡국 사진을 몇장 더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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