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회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광양읍 매천로 821-5

 

광양불고기를 먹기 위해 시작된

우리의 식도락 여행.

 

여러 광양불고기집들 중에서

장원회관과 대중식당을 고르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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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22. [광양] 은은한 맛의 광양불고기 노포맛집 '대중식당' 솔직 후기 (+장원회관 비교)

대중식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광양읍 매일시장길 12-9 광양불고기를 먹기 위해광양으로 식도락여행을 떠난 우리. 광양불고기가 유명한 만큼불고기집들이 정말 많았는데3대째광양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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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회관은 대중식당과 마찬가지로

대한식당을 끼고 있는 쪽길로 들어가서

홈마트 옆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가 장원회관의 입구이다.

 

가게 내부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만

한 공간에 10개 내외의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호주산만 판매하던 대중식당과 달리

장원회관의 불고기는 국내산, 수입산 두 종류였고

불고기는 2인분 주문도 가능했다.

 

(한우가 아닌 국내산이라고 적혀있었고

수입산은 호주산, 미주산, 캐나다산이라고 함)

 

우리는 국내산과 수입산을 모두 먹어볼건데

먼저 수입산 2인분을 주문했다.

 

 

밑반찬이 나왔다.

 

채썬 고추절임은 새콤달콤매콤했고,

쌈무는 다들 아는 맛이다.

 

파김치는 안익었는데 맛있었고,

물김치는 익었고 생강맛이 나면서 무난했다.

 

그 밖에 구이용 새송이버섯과

매실장아찌+마늘+쌈장, 상추+고추가 나온다.

매실장아찌는 대중식당보다

단맛이 적고 새콤한 맛이 더 강했는데,

이게 새콤한 맛이 도드라져서 단맛이 덜하게

느껴진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그랬다.

 

여기도 파채가 나오는데 

여기 파채는 대중식당보다 좀 더 촉촉했고

감칠맛이 살짝 느껴지면서 간도 좀 더 있었다.

(맛소금으로 간을 했나)

 

대중식당은 파채만 먹었을 때는

맛이 거의 안느껴졌는데, 장원회관은

파채만 먹어도 맛있게 느껴졌다.

 

(맛소금의 매직)

 

 

숯불이 나오고

그 위로 불판이 얹어졌는데

 

대중식당보다 숯불이 오픈형(?)이어서

뜨거운 열기가 더 잘 느껴졌고

긴 집게를 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고기 2인분이 나왔다.

 

주문과 동시에 고기에 양념을 한다고 한다.

 

여기도 대중식당과 마찬가지로

부채살 부위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여기 마블링이 더 좋아보인다.

 

 

숯불에 고기를 올려서 굽는데

여기가 숯불이 더 센지 빨리 익는 것 같았다.

 

드디어 한입 먹어보는데

대중식당의 고기보다 마블링이 좋아서

그런지 기름의 고소함이 느껴졌고,

숯불에 구울 때 기름이 떨어지면서

연기가 많이 났는데 그래서인지 불향도 났다.

 

여기도 양념맛이 강하지는 않은데

처음 먹었을 때 텁텁한 맛이 살짝 느껴졌고

(먹으면 먹을수록 무뎌지긴 함)

입에 착착 감기는게 조미료가 들어간 것 같다.

 

음식에 조미료가 들어가면

처음에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금방 물리는데 여기꺼가 딱 그랬다.

 

장원회관은 맛이 더 직관적으로 느껴졌는데

그건 우리가 대중식당을 갔다와서

더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다.

 

그리고 여기 양념맛이 그렇게 단 편이 아닌데도

왜 단맛이 도드라지는지는 모르겠다.

 

 

추가로 국내산 불고기 1인분을 주문했다.

 

국내산은 살치살, 등심부위를 사용한다는데

육안으로 봤을 때는 잘 모르겠다.

 

국내산도 구워서 맛을 보는데

 

양념맛은 수입산이나 국내산이나 같았다.

 

국내산 고기에서 육향이 좀 더 느껴졌고

식감은 알등심 부위를 먹는 것 같았고,

수입산 고기의 식감이 더 부드럽긴했는데

국내산도 엄청 질기거나 하진 않았다.

 

국내산 고기에서 한우 특유의

고소한 맛이 좀 더 느껴지긴 했지만

양념불고기인 만큼 국내산과 수입산의

차이가 엄청 크지는 않았다.

 

 

대중식당까지 포함하면

1키로를 넘게 먹은거라

이제 후식으로 넘어가보자.

 

우리는 김칫국 2인분을 주문했고

화로에 냄비를 올려주신다.

 

김칫국을 주문하면

추가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김칫국이 끓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밑반찬을 먹어보자.

 

애호박나물은 새우젓이 들어가서

감칠맛이 느껴지는 맛이었고

 

가지나물은 참기름과 참깨의 고소함이

많이 느껴지는 무난한 맛이었고

 

무김치는 양념맛이 엄청 세지 않은데

무난하게 맛있는 무김치맛이었다.

 

 

이제 김칫국을 먹어보자.

김칫국은 시원칼칼하면서 무난했지만

김치맛이 거의 안느껴지는 맛이라

굳이 김치가 안들어갔어도 될 것 같았다.

 

맛있는 김치에서 우러나는 국물맛이 아닌

콩나물국에 조미료 넣고 끓인 맛 같았다.

 

 

공기밥의 밥양은 많지 않았지만

좋은 쌀을 사용하시는지 밥이 맛있었다.

맛없는 집은 밥이 푸석푸석한데

여기는 적당히 찰지고 맛있었다.

 

무김치가 특히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했다.

 

장원회관은 불고기도 무난하게 괜찮았지만

밥이랑 무김치가 특히 맛있었다.

 


 

- 대중식당과 장원회관 비교 -

 

 

1.맛

 

대중식당이나 장원회관이나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의 결은 비슷함.

 

대중식당은 처음에는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물리지 않게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었고

분위기나 밑반찬 구성이 더 옛날 느낌임.

 

장원회관은 조미료의 감칠맛이 강조되는 맛이고,

양념맛이 엄청 강하거나 자극적인 건 아닌데

대중식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극적이게 느껴짐.

 

 

2. 환경

 

대중식당은 건물이 많이 낡긴 했지만 방마다

에어컨이 있어서 생각보다 쾌적하고 프라이빗 했음.

(파리가 있긴했는데 에어컨 켜니까 금방 사라짐)

 

장원회관은 테이블이 많아서 시끌벅적했고

매장내부가 굉장히 시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숯불이 노출형(?)이라 그런지 좀 더웠음.

 

 

3. 우리의 취향

 

대중식당은 먼저 갔을 때는 '와 엄청 맛있다' 보다는

'무난하게 괜찮네'하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고,

 

뒤이어 장원회관을 오니까 역체감이 느껴졌는데

일단 대중식당에 비해 조미료 특유의 텁텁한 맛이

느껴져서 고기를 몇점 먹지도 않았는데 금방 물림.

 

대중적인 입맛에는 장원회관이 더 맛있다는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우리는 대중식당이 더 맛있었음.

(참고로 우리는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은 걸 선호함.

냉면도 함흥보다는 평양을 더 선호하는 편임)

 

단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중식당이나

장원회관 모두 입맛에 안맞을 것 같긴 하지만,

굳이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장원회관이 나을 듯.

 

 

4. 결론

 

광양불고기란, 얇은 소고기에 가볍게 양념을 해서

참숯에 직화로 구워 은은한 불향이 느껴지고

센불에 빠르게 익혀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

 

내가 경험한 광양불고기는 고퀄의 맛은 아니었고

그냥 이런게 있구나 경험해보는 정도였음.

 

맛있는 고기를 먹고 싶다면 광양불고기보다는

맛있는 일반 고깃집에 가는 걸 추천함.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우리의 취향은 대중식당.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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