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된 안심가츠에 우동 뿌리는 "꽃까츠"

 

 

옛날 왕돈까스를 좋아하는 나와

일본식 돈까스를 좋아하는 토실군.

 

돈까스가 먹고 싶다니까

동탄에서 인기있는 집이 있다며

여기를 데려왔다.

 

참고로, 꽃가츠는 일본식 돈까스집이다.

 

(토실군 매너 쩔)

 

+ 동탄에 있는 돈까스 가게 정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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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가게 앞의 공간이 있는데

한대만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협소하다.

 

근처의 잔디밭 옆의 도로나

빈 건물의 앞을 잘 찾아보는걸 추천한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고

월요일 휴무라고 한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한쪽 구석에 셀프바도 있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앞뒤로 나무 판대기가 덧대어져

독특하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메뉴판 보기에는 불편했다.

 

이곳은 숙성 돈육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모듬세트(화우동)과

모듬세트(수우동)을 주문했다.

 

참고로, 수우동은 정통 우동이고

화우동은 얼큰한 우동이다.

 

 

 

 

 

 

모듬세트(화우동)이다.

 

밥은 조밥이 나오고

샐러드에는 참깨드레싱이 뿌려져있다.

 

소스 3종(쯔란, 소금, 와사비)과

돈까스 소스, 무장아찌가 함께 나온다.

 

 

얘가 화우동이다.

 

맛은 얼큰했고 간이 꽤 있었으며

육개장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돈까스가 기름지고 느끼해서

수우동보단 화우동이 조화가 더 좋았다.

 

 

동그란게 안심가츠이고

길쭉한게 등심가츠이다.

 

안심가츠 세개, 등심가츠 한개가 나온다.

 

안심가츠는 통으로 된거 하나,

가로로 자른거 하나, 세로로 자른거 하나

이렇게 모양이 다 다르게 나왔다.

 

 

안심가츠의 단면이다.

 

튀김옷이 엄청 바삭하고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다.

고기의 질도 좋아보였다.

 

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워서

통으로 된 안심가츠를 먹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등심가츠의 단면이다.

 

안심가츠보단 덜 부드럽지만

이것도 등심치곤 육질이 부드러운 편이다.

 

돈가츠를 소금에 찍어먹으면

튀김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고 맛이 깔끔하다.

 

나는 돈가츠를 소금에 처음 찍어먹어봤는데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돈까스소스보다는

소금을 찍어먹는게 더 맛있었다.

 

(와사비는 생각보다 안어울렸고

쯔란은 고기의 맛을 해침)

 

 

 

모듬세트(수우동)이다.

 

얘도 안심가츠 세개와

등심가츠 한개가 나온다.

 

 

수우동이다.

 

동그란 튀김고명에서 쩐내가 나서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너무 죄송하다며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서비스로 콜라를 주셨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기도 했지만

장사 마인드도 좋으신 것 같다.

 

 

다시 받은 우동이다.

 

우동은 평범한 맛..

 

돈가츠가 너무 맛있어서

기대가 컸는지 우동은 좀 아쉬웠다.

 

 

 

 

 

토실군이 돈가츠는

일본식 돈가츠집들 중에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지만

우동은 그냥 그렇다고 함.

(화우동, 수우동 모두)

 

차라리 우동을 안팔고 돈가츠만 파는게

가게의 가치(?)를 더 올리는 것 같다고 함.

 

 

+ 안심이 더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안심과 등심을 같이 먹어야지

안심의 매력이 제대로 느껴지는 것 같고

하나만 먹으면 물릴 것 같아서

다음에 오면 모듬가츠를 먹을 예정임.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다음에는 모듬가츠로 먹어야지.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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