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도 아쉬운 "반다이크 브라운카페"

 

 

포항여행 중에 방문하게 된 카페이다. 

 

포항에  괜찮은 카페가 많지 않아서인지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주차는 가게 옆쪽의 넓은 공터에 하면 되고

뒷문을 통해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반부터

오후 9시반이고,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이다.

 

휴무일은 따로 없는 것 같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45분이다.

(일요일은 오후 5시15분)

 

라스트오더는 마감시간의 45분전까지인데

뭔가 좀 복잡스럽게 느껴짐.

 

 

카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에도

테이블이 있고, 야외테이블도 있다.

 

1층 안쪽에는 좌식테이블과

4인 이상만 이용가능한 테이블도 있다.

 

 

2층과 3층은 노키즈존으로

 

2층은 천고가 높고 매우 넓었는데

여기뿐 아니라 반대편에도 공간이 있었다.

 

3층은 반대편의 공간에 있는 복층을 말하는 것 같고

처음에는 반대편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복층이라 그런지

소리가 울리고 너무 시끄러워서 자리를 옮겼다.

 

매장 곳곳에 정수기도 구비되어있다.

 

 

 

그럼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음료부터 주문하자.

 

여기 메뉴판은 모니터로 되어있다.

 

음료 메뉴판 크게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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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1인 1음료를 주문해야하고

음료의 가격에는 제품의 가격뿐 아니라

이용하는 공간, 시간, 노동의 가치가

모두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뭔뜻인지는 알겠는데

너무 주저리주저리 적혀있어서)

 

 

이곳의 시그니처메뉴인 브라운커피는

연유가 들어가서 달달한 커피라고 하고

 

콤부차, 프리미엄 차도 있다.

 

 

 

 

 

 

 

이곳은 빵도 직접 만드는 것 같은데

빵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했다.

 

먹물크로캉(6.5), 애플크라운(4.5)

 

양파빵(5.0), 바질바게트(6.0), 소금빵(4.5),

청양페스츄리(5.5), 스위트밀크(6.0)

 

(소금빵은 2개씩 들어있고

고급버터인 이즈니버터로 만든다고 함)

 

육쪽치즈빵(6.0), 마늘퐁듀(6.0), 몽블랑(6.0),

생크림몽블랑(7.0), 더블초코 크로와상(6.0)

 

크로와상(5.0), 앙버터 크로와상(6.5),

오리지널 크로플(4.5)

 

더블 초코브라우니(4.0), 빨미까레(4.0)

 

시그니처 시로모찌(6.8)

(시로모찌는 1인당 2개까지만 구매가능)

 

일회용버터(0.5), 갸토 녹차케익(12.0), 

누텔라초코 조각케익(6.5), 레인보우 조각케익(6.5)

 

순우유케익(10.0), 돼지바 케익(12.0),

쿠키엔크림 조각케익(6.5)

 

일회용 딸기잼(0.5), 뉴욕치즈 조각케익(6.5)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빵을

받아들고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뷰는 이러했다.

 

 

아이스라떼(6.8)와 뜨아(5.5)이다.

라떼는 우유맛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고

아베리카노는 루벤스로 골라서 그런지

산미가 없고 무난한 맛이었다.

 

카페가 산뷰이긴한데

뷰에 비해 음료값이 비싼 것 같고

그래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적어놨나보다.

 

 

이제 빵으로 넘어가자.

 

소금빵(4.5), 시그니처 시로모찌(6.8),

더블초코 크로와상(6.0)이다.

 

 

소금빵 단면은 이렇게 생겼고

맛은 담백한데 이렇게 질기고 퍽퍽하고

두꺼운 소금빵은 처음 먹어본다.

 

살짝 부드러운 바게트를 먹는 것 같은 맛이었고

몽뻬르 소금빵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여기꺼는 진짜..

 

 

더블초코 크로와상의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얼핏 육안으로 봤을 때는

겹겹이 쌓인 결이 맛있어보이지만

빵이 마른데다가 좀 뻣뻣하고 질겼다.

 

위에 뿌려진 초코는 진한 편이어서

빵이 좀만 촉촉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빵이 질기고 뻣뻣해서 많이 아쉬웠다.

(토실군은 오븐에서 굳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함)

 

 

시로모찌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빵이 살짝 쫀득하긴한데

부드럽게 쫀득한 모찌의 식감은 아니었고,

빵이나 슈크림이 달달하니 맛은 무난했다.

 

1인 2개를 한정판매할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지만

다른 빵들을 먹어보니 조금은 이해가 됐다.

 

 

 

 

카페내부에 소리가 너무 울려서

나중에는 귀가 멍할 정도였음.

 

그리고 빵도 the love게 맛없..

 

 

용인에 있는 몽뻬르카페가 규모에 비해

시끄럽지 않고 빵도 진짜 맛있는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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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만족스러운 "몽뻬르" 한적한 곳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먹으면서 쉬고싶어서 용인에 있는 몽뻬르 베이커리 카페에 왔다. 한적한 곳에서 쉬려고 온건데 주말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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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뻬르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이정도로 정신없진 않았던거 같은데

방음처리라도 되어있는건가)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인테리어가 예쁜거 빼곤

모든게 다 아쉬운 카페.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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