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음료가 맛있는 "스톤클라우드"

 

 

능라도에 만두국을 먹으러 갔다가

근처의 카페에 방문했다.

 

 

강아지는 엄청 좋아하지만

애견동반 카페는 선호하지 않는

비애견인으로써

카페의 실내는 일반 카페처럼 운영되고

그밖의 공간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애견인, 비애견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이곳의 영업시간

오전 10시반부터 오후 8시이고

라스트오더는 7시반이다.

 

 

주차는 가게 앞에 넓은 공터에 할 수 있고

주차공간이 매우 넉넉한 점도 좋았다.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

예쁘게 꾸며놓은 공간이 나오고

 

이런 전시품도 구경할 수 있다.

 

 

여기가 가게입구이다.

 

가게입구 옆으로 화장실이 있는데

 

실내/실외 통틀어서 화장실은 이곳뿐이라

실내에 화장실이 없는게 좀 아쉬웠다.

 

(화장실 가다가 지릴 뻔)

 

 

 

카페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테이블은 안쪽에 있다.

 

2층에도 공간이 있는데

 

테이블이 꽤 많았다.

 

밤이라서 경치도 안보이고

사람들이 있어서 시끌벅적하길래

우리는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음료 메뉴판 크게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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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그니처메뉴인

스톤라떼와 클라우드라떼를 주문했다.

 

(시그니처메뉴를 포함한 모든 커피음료는

천원을 추가하면 디카페인으로 변경 가능함.

샷추가 / 오틀리 변경도 천원임)

 

 

빵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오후 6시반쯤 방문했더니 거의 안남아있었다.

 

빵 종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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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우리는 살 수 없었지만

이곳의 베스트셀러는 얘네들이라고 하고

 

사람들이 연탄빵도 많이 먹는 것 같고

 

얘도 이렇게 설명을 해놓은거보면

이곳의 주력상품 중 하나인가보다.

 

 

 

 

 

 

 

얘네가 스톤라떼와 클라우드라떼이다.

 

메뉴판에 작은 글씨로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스톤라떼카페라떼 베이스

흑임자 크림이 올라간 거고

클라우드라떼바닐라라떼 베이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거라고 한다.

 

 

그럼 스톤라떼를 먹어보자.

커피 맛이 꽤 쌉싸름한데

기분나쁘지 않은 쓴맛이다.

(왜인지 베트남 커피 쓰어다가 생각났음)

 

흑임자크림의 고소한 맛과

검정 과자의 바삭함과

커피의 쓴맛이 잘 어우러진다.

 

흑임자가 별로 안달아서 그런지

커피가 전체적으로 많이 달지 않았다.

 

 

다음은 클라우드라떼이다.

바닐라라떼 베이스라서 그런지

음료 자체가 많이 달달했고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얹어진게

아포가토를 먹는 느낌도 들었다.

 

 

달달한 걸 좋아하면 클라우드라떼를

단걸 별로 안좋아하면 스톤라떼를 추천한다.

 

 

이건 백설기 찜케익(7천원)이다.

 

겉에 종이포장지를 벗겨내니

술빵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이름에 케익이 들어가서

백설기모양을 한 빵일 줄 알았는데

떡케이크를 먹는 느낌이다.

 

찰기가 없는 백설기를 먹는 것 같았고

위에 올려진 건 팥이었다.

 

토실군은 케이크에서 기정떡처럼

떡의 발효된 맛도 살짝 느껴진다고 했고

나는 떡도 아닌 것이 빵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서 좀 아쉬웠다.

 

(나는 불호)

 

이걸 먹으러 여기에 올 정도의 맛은

아니라는게 우리의 공통적인 의견이었고

재고가 많이 남은 빵은 다 이유가 있는 듯.

 

 

+ 용인에 라쿠스205에도 백설기 케익이 있는데

거기는 케이크에 가까운 맛이었다면

스톤클라우드는 떡에 가까운 맛이었음.

 

(개인적으로는 라쿠스꺼가 더 맛있었고

저기도 빵을 직접 만드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음)

 

라쿠스205 후기는 ↓

 

Ep226. [용인 이동저수지] 경치 좋은 베이커리 카페 ' 라쿠스205' 솔직 후기

베이커리가 너무 맛있는 "라쿠스205"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카페 라쿠스205이다. 주차공간이 매우 넉넉하지만 그만큼 차들도 많았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고 정기휴무는 매주 화요일이다.

jgttmt.tistory.com

 

 

 

음료 두개랑 빵 하나를 담았을 뿐인데

가격이 좀 세긴하다.

 

+ 1인 1음료 주문 시, 3천원을 추가하면 

아메리카노로 1회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 바람.

 

다 마신 음료는 리턴바에 두면 되고

남은 빵은 셀프로 포장해갈 수도 있다.

 

 

나오는 길에 무언가를 발견했는데

 

스톤라떼에 뿌려진

검정과자는 오레오였나보다.

 

그럼 안에 있던 크림은..?

 

 

 

 

카페가 넓고 쾌적했지만

실내가 많이 추웠음.

 

시그니처 음료가 맛있긴했지만

저 가격을 주고 먹을 정도는 아니었음.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임)

 

그렇다고 맛없는 것도 아니었으므로

능라도에 밥먹으러 오면 가끔 방문할 듯.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음료는 괜찮았고 빵은 아쉽.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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