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코스트코 가는 길에

짬뽕이 땡겨서 만다린에 들렸다가

(만다린 카맵 평점이 높길래 일부러 찾아옴)

 

천청병력같은 내부수리 글을 발견하고

근처의 청어람을 간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만다린을 방문했다.

 

+ 주차는 건물 앞의 넓은 공터에 할 수 있음.

 

 

여기가 만다린의 입구이다.

 

 

이곳의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이고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이 휴무일이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메뉴판 크게 보기 ↓ 

더보기

 

+ 런치코스는 평일 점심 오전11시반부터

오후1시반까지만 주문이 가능함.

 

원산지는 이러하고

 

3월말까지 영수증 이벤트도 하고 있다.

 

 

우리는 삼선간자장, 해물짬뽕,

탕수육(소)를 주문했다.

 

(선합자장이라는 낯선메뉴가 있길래 찾아봤더니

가게마다 다르긴한데, 돼지고기를 넣지않고

오로지 해산물로만 만든 짜장이라고 함)

 

 

기본찬으로 단무지, 양파+춘장, 짜차이가 나왔고

짜차이는 짭쪼름했고 나머지는 무난했다.

 

 

테이블 한켠에 간장, 식초가 놓여있고

낯선 종이도 보였는데

 

수저받침이었다.

 

 

탕수육(소)가 나왔다.

탕수육은 소스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대추가 들었는데도 대추맛이 강하지 않았다.

 

튀김옷은 찹쌀탕수육과 일반탕수육의 중간 같았고

부먹으로 나왔길래 상해루처럼 소스를 뿌려도

튀김옷이 바삭한가 싶었는데 금방 눅눅해져서 아쉬웠다.

 

탕수육의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튀김옷은 두툼한 편이었고

고기는 질기고 간혹 냄새나는 것들도 있는게

고기퀄리티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삼선간자장은 이렇게 나온다.

 

면은 칼국수면처럼 넓적한 모양이었고

식감은 엄청 찰지고 탄력있었다.

 

간짜장 소스는 비주얼이 진짜

물없이 야채와 춘장으로만 볶은 것 같다.

 

소스를 덜고난 접시인데

물기가 하나도 없다.

 

 

자. 이제 간짜장을 먹어보자.

 

간짜장은 소스가 마르게 볶인 것 같고

양파도 아삭하게 씹히는게 가볍게 볶은 듯 하다.

소스는 많이 짜지 않고 단맛은 적은 편이었다.

 

근데 면에 비해 소스양이 많았던 걸까.

먹다보니 소스가 짜기만 하고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느낌이 든다.

 

 

 

이건 해물짬뽕이다.

짬뽕은 받자마자 불향이 확 느껴진다.

해물도 꽤 들어있고 국물은 많이 칼칼한 편인데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는 것 같다.

 

여기 짬뽕은 홍합대신에

이렇게 생긴 조개가 들어있는데

 

엄청 쫄깃할 것 같은 비주얼에 비해

모레 같은 것도 씹히고 맛은 그냥 그랬다.

 

 

 

 

전체적으로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가성비 좋은 동네의 무난한 중국집 같음.

 

만다린도 나쁘진 않은데

굳이 찾아먹으러 올 정도의 맛은 아니었고

청어람이 좀 더 특색있는 것 같음.

 

(짬뽕은 확실히 청어람이 더 맛있었고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짜장면, 탕수육도

청어람이 더 나은 느낌임)

 

 

청어람 후기는 ↓

 

Ep265. [용인 기흥] 옛날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청어람' 솔직 후기

기찬짬뽕은 꼭 먹어야하는 "청어람" 코스트코 가는 길에 중식이 땡겨 만다린에 가려다가 거기가 문을 닫았길래 급오게 된 청어람이다. 주차는 가게 주변에 하면 되고 도로가 좁아서 주차가 쉽지

jgttmt.tistory.com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우리는 청어람이 더 좋았음.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