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는게 훨 편한 "곤드레나물밥" 만들기

 

 

홈플에서 개당 3,990원인 건나물을

3개사면 10,900원으로 할인해준다길래

 

(지금보니까 천원정도 저렴한거였음)

 

고사리랑 고구마순 좋아하니까 하나씩 담고

무말랭이랑 곤드레나물 중에 고민하다가

곤드레나물 당첨..!

 

 

그럼 마트표 냉동 곤드레밥을 생각나게 하는

곤드레나물밥을 만들어보자.

 

 

 

<재료>

 

(2인분) 건곤드레나물 20g, 다진마늘 0.5스푼,

진간장 1스푼, 들기름 1스푼, 쌀 1컵

 

ㆍ양념장: 진간장 3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설탕 0.5스푼, 고춧가루 0.5스푼, 들기름 1스푼,

다진파 3스푼, 참깨 0.5스푼

 

(들기름은 참기름으로 대체 가능함.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거 같음)

 

 

 

<조리과정>

 

1. 건곤드레나물 20g을 준비한다.

 

 

2. 곤드레나물은 3시간 이상 불려준다.

(나는 아침에 불려놓고 저녁에 먹은거라

7시간을 불렸지만, 불릴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끓는 물에 한시간반 정도 삶으면 된다고 함)

 

 

+ 참고로, 내가 사용한 곤드레나물은 이거고 ↓

 

친절하게도 뒷면에 레시피가 적혀있지만

나는 다른 레시피를 사용함.

 

 

3. 끓는 물에 곤드레나물을 넣고 20분간 삶아준다.

 

 

4. 나물은 찬물에 여러번 헹궈준 뒤,

물기를 제거해준다.

(흙같은 이물질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깨끗한 물로 여러번 헹궈줘야 함)

 

 

5. 먹기 좋은 크기로 나물을 잘라준다.

 

 

6. 곤드레나물에 다진마늘 0.5스푼,

진간장 1스푼, 들기름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곤드레나물에 양념을 해서

밥을 지으면 더 맛있다고 함)

 

 

 

 

 

 

7. 쌀과 물의 비율을 1대 1로 넣고

그 위에 곤드레나물을 얹어 밥을 짓는다.

+ 곤드레나물에서 물이 나온다고 해서

쌀과 물의 비율을 1대 0.9로 했는데 꼬들밥이 됐음.

(곤드레나물을 너무 꽉 짰나봄)

 

 

8. 밥이 지어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드는데

진간장 3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설탕 0.5스푼,

고춧가루 0.5스푼, 들기름 1스푼, 다진파 3스푼,

참깨 0.5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9. 밥이 다 지어지면, 밥과 나물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뒤적여준다.

(양념때문에 밥이 살짝 누름.

나물을 간장으로 양념하지 않고

소금을 넣었으면 괜찮았을 듯)

 

 

10. 완성 된 곤드레나물밥이다.

 

양념장까지 얹어주면 진짜 끝.

 

 

곤드레나물밥은 건강한 맛으로

으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고,

이 늙은이 입에도 매우 괜찮았다.

 

곤드레나물밥도 맛있긴한데

양념장이 진짜..

인생양념장을 만났다..!!

 

 

(오바하는거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오바한게 맞긴함 ㅋㅋ)

 

양념장이 아무리 맛있어봤자 양념장이지ㅋㅋ

 

그래도 남녀노소 무난하게 좋아할 것 같고

콩나물밥 같은 각종 비빔밥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있는 양념장이긴 했다.

 

 

앞으로 우리집 양념장은

이 레시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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