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진짜 좋은 곳 같다.

없는게 없다.

그래서 굳이 사지않아도 될 물건들도 사게 만든다.

이번에 득템한 '물구멍 방충망'은

이전부터 인터넷으로 살까말까 고민하던 제품.

(많이는 필요없고 '배송비'까지 물면서 사고싶진 않아서 안사고 있었음)

"물구멍으로 벌레들이 얼마나 들어오겠어"라는 생각으로

버텨왔던 지난 날.

​이번에 다이소 갔다가 하나 남은걸 발견.

(하나 남은거보니 인기템인가​보오)

이놈의 급한 성격때문에

저렇게 다 쓰고 남은 사진만 겨우 건질 수 있었다.


정가운데에 말끔히 잘 붙은 모습.

(아 방충망 졸라 더럽네)





적기도 민망한 ​<방충망 붙이는 방법>


 ① 붙이려는 곳 주변을 물티슈로 닦아준다.

② '손톱끝 권법'으로 위치를 잘 잡아준다.

③ 위치가 정해지면 손가락으로 눌러준다.

나는 이작업을 6번을 반복함.

(뜨거운 때양볕 아래 좁은 틈에서 씩씩거리며)

+ 주방 창문에도 물구멍이 있다는걸 이번에 알게 됨.

그냥 모든 방충이 있는 곳은 죄다 물구멍이 있다고 보면 될 듯.

(롤스크린 방충만은 제외)


​끝으로,

우리집의 창문틀과 방충망이​

타블로그에 비해 많이 더러운 이유는

'진솔한 포스팅을 추구'하는 토실댁의 신념이라는걸

다시 한번 밝히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어디서 개수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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