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잎 없이 잡내를 잡은

맛있는 "삼겹살 수육" 만들기

 

 

삼겹살 수육은 잘못 조리하면

엄청 느끼할 수 있는 음식이다.

 

느끼하지 않은 삼겹살 수육을 위해서는

아래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삼겹살의 비계가 과하지 않을 것

2. 고기의 겉면을 굽지말 것

 

 

 

그럼 위의 두가지 조건이 충족된

삼겹살 수육을 만들어보자.

 

 

 

<재료>

 

삼겹살 1kg, 대파 1개, 양파 1개,

통마늘 10개, 통후추 10개, 된장 1스푼

 

ㆍ고기 핏물빼기: 물 1L당 설탕 1스푼, 소금 1스푼

 

 

<조리과정>

 

1. 삼겹살을 준비한다.

 

(내껀 비계가 많이 적은편임)

 

 

2. 물 2L에 설탕 2스푼, 소금 2스푼을 넣고

고기의 핏물을 한시간 이상 빼준다.

 

 

한시간이 지난 후의 모습

 

 

3. 수육에 넣어줄 재료들을 준비한다.

+ 대파 없으면 양파만 넣어도 됨.

통후추 없으면 가루후추 넣어도 됨.

월계수잎은 특유의 향이 강해서 안넣음.

커피가루 넣으면 색이 더 진해진다고 함.

위 재료들 없으면 쌍화탕 1병 넣고 끓여도 됨.

 

 

4. 대파 1개, 양파 1개, 통마늘 10개, 통후추 10개,

된장 1스푼을 넣고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5. 센불에 한시간가량 끓인다.

(물이 줄어들면 뜨거운 물을 추가하면 됨)

 

 

6. 고기를 건져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반을 갈라보니 애매하다.

 

핏물은 나오진 않았지만

좀 찝찝하므로 5분간 더 끓여준다.

 

그리고 최대한 얇게 썰어준다.

 

 

7. 완성 된 삼겹살 수육

 

커피가루를 안넣어서 그런가

색깔이 하야멀건한게

맛있어보이지 않는게 아쉽다.

맛은 진짜 끝내줬는데.

 

 

예전에 삼겹살 수육을 만들었다가

너무 느끼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동안 앞다리살 수육만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겉면을 익히지 않아서 그런지

느끼함이 1도 없고, 살코기 사이로 비계가

고루 퍼져있어서 더 부드럽고 맛있게 느껴졌다.

 

 

살코기랑 비계가 적절히 섞인걸 좋아한다

앞다리살보다 삼겹살 수육을 추천한다.

 

 

앞다리살 수육 레시피는 요기 ↓

 

존맛 무김치 레시피는 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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