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호수공원에 새로 생긴 고깃집이다.

 

오픈기념으로 각종 이벤트를 하고 있다.

 

테라, 진로 2500원 행사는 3월31일까지지만

육회 서비스는 4월19일까지이니 참고하면 좋겠다.

 

(육회는 당일에 매장 사정에 따라

껍데기로 대체될 수도 있는 듯)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가게 앞의 천막은 연풍화로 매장이 아닌

어가수산의 매장이니 참고바란다.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가게 안에 들어섰는데

연기가 자욱해서 좀 당황스러웠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메뉴판 전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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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류>

 

<식사류>

 

<음료>

 

<주류>

 

주문은 태블릿에서 하면 되고

음식은 서빙로봇이 갖다주므로

테이블번호를 숙지하고 있는게 좋다.

 

 

밑반찬이 나왔다.

 

 

무+고추+양파장아찌는 심하게 새콤했고

씻은 묵은지는 맛이 무난했다.

콘샐러드는 아삭한 오이의 식감도 좋고

맛도 달달하니 괜찮았지만 후추맛이 많이 느껴졌고

콩나물무침은 좀 짰지만 무난했다.

 

동치미는 달달하고 시원했지만

간이 쎄고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우리테이블만 누락돼서 나중에 따로 받은

파무침이다. (파무침은 그때그때 버무리나봄)

파무침은 꽤 새콤했지만 무난했고,

장아찌가 못먹을 정도의 새콤함이었다면

이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새콤함이었다.

 

그밖에도 와사비, 소금, 소스, 쌈장이 나온다.

간장소스는 간이 세지 않았고

보리쌈장은 시판쌈장에 보리 섞은 맛이다.

 

 

밑반찬들이 전체적으로 간이 쎄고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무난한 편이었고

 

+ 추가 밑반찬(파무침 제외)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쌈채소, 배추김치, 무절임 등

테이블에 안나온 찬들도 있었음)

 

일회용 앞치마와 물티슈도 여기있다.

 

 

우대갈비 2대(700g)이 나왔다.

보통의 우대갈비를 파는 곳들은

초벌되서 나오던데 여기는 생으로 나온다.

 

 

뒤이어 숯불도 나왔다.

 

 

불판 위에 우대갈비를 올려놓고

 

고기를 구워주는데

 

초벌된 게 아니라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드디어 완성이다.

고기는 싱겁지 않고 육향도 잘 느껴지지만

식감이 부드럽지 않고 좀 질겼으며

비계도 꽤 많은 편이다.

 

육향이나 이런 건 괜찮은데

식감이 부드럽지 않아서 아쉬웠고

초벌도 안되어있어서 굽기도 어려웠다.

 

+ 개인적으로 동탄의 우대갈비는

인생극장이나 짚불태백이 더 맛있었다.

(두군데 모두 고기퀄리티가 여기보다 좋고

초벌되서 나오며, 인생극장은 가격도 더 저렴함)

 

인생극장 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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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아쉬웠지만

남은 버섯이라도 맛있게 먹어야지.

 

새송이버섯을 맛있게 먹는 방법인데

먼저, 통으로 된 새송이버섯을 잘 구워준다.

 

밑둥을 가위로 잘라준 뒤

(사진보다 더 적게 잘라줘도 됨)

 

결대로 찢어주면 끝.

이러면 완전 촉촉하고 쫄깃한

새송이버섯을 맛볼 수 있다.

 

 

 

 

 

 

 

다음은 통갈매기살(250g)이다.

 

불판 위에 고기를 올려놓는데

고기가 너무 안익는다.

 

(우대갈비 굽느라 불을 다 쓴건지,

불세기를 조절하는 구멍도 없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후황으로

바람을 빨아들이니 불씨가 살아났고

 

덕분에 고기가 잘 구워졌다.

 

그럼 통갈매기살을 먹어보자.

맛이 나쁜 건 아닌데 고기가 좀 퍽퍽했고

다른데서 먹었던 통갈매기살에 비하면

엄청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참고로, 여기도 민들레화로처럼 국자가 나오는데

민들레화로는 불이 세서 국자로 휘젓지 않으면

고기가 타므로 국자로 계속 굴려줘야 했던거고

여기는 불이 약해서 국자가 필요없을 것 같다.

 

+ 개인적으로 동탄의 통갈매기살은

민들레화로마약뒷고기를 추천하고 싶은데

(민들레화로는 가는 길이 불편하니까 패쓰하고)

여기보다 마약뒷고기가 고기퀄리티도 더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화력도 훨씬 좋다.

 

인생극장 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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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우육회 서비스 대신 받은 껍데기이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간장양념이 살짝 되어있는데

양념맛이 강하지 않고 단맛도 적당하면서

식감도 쫀득하니 맛있었다.

 

(오늘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는 듯)

 

 

 

식사메뉴로 마무리 하기위해

된장찌개, 비빔냉면을 주문했다.

 

토실군이 주문한 된장찌개(6천원)이다.

 

안에 팽이버섯, 애호박, 두부가 들어있다.

 

내용물도 부실하고 양도 적어서

6천원이란 가격도 비싸게 느껴진다.

맛은 맑은 국물의 된장찌개였고

농도가 너무 옅어서 된장국 같았다.

 

된찌 주문할 때 공기밥도 함께 시켰는데

찌개 맛도 너무 아쉽고, 공기밥도 안주길래

그냥 공기밥을 취소해달라고 했다.

 

 

이건 내가 주문한 비빔냉면이다.

비냉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고기고명 대신에 간고기가 들어간다.

 

양념장의 맛은 매콤하고 무난했는데

후추맛이 많이 느껴지는 건 아쉬웠다.

 

면이 살짝 떡져있어서 육수를 부탁했는데

거의 맹물같은 냉육수가 나왔다.

진짜 육수맛이 거의 안느껴지고

물 대신에 사용해도 될 정도의 농도였다.

 

겨자와 식초는 일회용품으로 나온다.

 

 

 

이곳의 아쉬운 점을 덧붙이자면..

 

이렇게 후황을 내려도 바로 올라간다.

후황의 위치가 고정이 안됨으로 인해

불과 후황의 간격이 멀어져서

매장 내부가 연기로 가득한 것 같고,

후황으로 바람을 빨아들여야하는데

그렇지를 못해서 불도 약한 것 같았다.

 

그리고 냉장고 바로 앞의 자리는

배치를 잘못한게 아닌가 싶다.

사장님은 조심히 문을 여닫았는데

안에 아주머니께서는 문으로 계속 의자를 치면서

억지로 열려고 하셔서 좀 불편했다.

(차라리 좀 비켜달라고 말이라도 하셨으면)

 

 

 

민들레화로와 컨셉이 비슷해서

우리의 기대가 컸는지 많이 아쉬웠다.

 

일단 고기맛이 많이 아쉬웠고

밑반찬이나 서비스도 부족한 고기맛을

능가할 정도는 아니었다.

 

비록 우리는 아쉬웠지만,

뒤쪽에 놀이방이 구비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손님들이 방문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다만, 놀이방이 뒤쪽에 있어서

테이블마다 애들이 엄청 돌아다니긴 함)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첫입부터 마지막까지 모든게 아쉬움.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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