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85. [동탄역] 불향 가득한 닭갈비 맛집 '이정닭갈비' 솔직 후기

 

30일 이상 저온숙성의

동치미라는데 글쎄 "이정닭갈비"

 

 

카카오맵 평점이 무려 4.5인

연동치미냉면&이정닭갈비이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반)

정기휴무는 매주 월요일이고

그밖에 명절연휴도 쉰다고 한다.

 

 

가게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이곳의 메뉴판은 태블릿pc로 되어있고

결제는 선결제, 후결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머지 메뉴판 보기 ↓

 

 

 

우리는 이정닭갈비 2인과

연 동치미냉면을 하나 주문했다.

 

 

밑반찬이 나왔다.

밑반찬으로는 쌈무, 양배추절임,

마카로니샐러드가 나왔고

 

쌈무는 그냥 마트에서 파는 쌈무맛이었고

양배추절임은 많이 새콤하지 않았고

유자맛이 느껴졌으며, 마카로니샐러드는 뭔가

상큼한 맛이 나는데 그 맛이 좀 낯설었다.

 

 

물맛이 구수하고 좀 특이했는데

태블릿pc에 둥글레와 연잎을 블렌딩한

건강차라고 설명이 적혀있다.

 

 

 

이정닭갈비 2인분이 나왔다.

 

고기는 3분 정도 더 볶아먹고

나머지 재료들은 다 익었으므로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한다.

안에는 고구마, 양배추, 떡, 깻잎, 닭갈비가

들어있고 양은 적지도 많지도 않은 편이다.

 

우리는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적당히 매콤했고

간은 좀 삼삼했으며 양념에서 불향이 꽤 느껴졌다.

 

(맛은 뭐 엄청 특별할 건 아니고

무난한 닭갈비에 불향이 좀 느껴지는 정도임)

 

 

 

 

 

 

 

다음은 연동치미 냉면이다.

면이 매우 쫄깃하고 꼬들하므로

가위로 잘라서 먹는게 좋을 것 같고

면이 엄청 특별하다거나 그런건 없었고

그냥 보통의 냉면을 먹는 것 같았다.

 

(연잎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연잎이 맛이나 향이 강한 건 아닌가봄)

 

육수는 새콤한 동치미맛이 느껴졌고

살얼음의 입자가 매우 고운 편이라

시원하고 먹기에도 좋았지만

 

30일 이상 저온숙성으로 직접 만든다고 하던데

시판 냉면육수맛이 나서 토실군이 당황해했다.

 

닭갈비는 매콤한데 냉면이 시원해서

닭갈비와 냉면의 합이 괜찮았고

냉면 안에 들어있는 무채는 많이 새콤했다.

 

 

볶음밥을 1인분 주문했다.

 

볶음밥을 직접 볶아먹으면

음료수를 공짜로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음료수가 안땡겼으므로

직원분께 볶아달라고 요청했다.

직원분이 볶음밥을 볶는걸 보니

막 엄청난 스킬이 있어보이진 않는다.

 

(오히려 아줌마인 내가 현란한 손놀림으로

더 야무지게 볶았을거 같은 느낌)

 

고로, 좀 귀찮더라도 셀프볶음밥을 해먹고

음료수를 챙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완성 된 볶음밥이다.

볶음밥은 신김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시큼한 맛이 느껴졌고, 양념맛이 꽤 자극적이다.

 

볶음밥은 맛이 그냥 그랬던 관계로

닭갈비에 사리를 추가해먹던지

주먹밥을 시켜먹는게 나을 것 같다.

 

 

 

밥을 다 먹고 나오면서

벽에 걸린 사진들을 보는데

 

음.. 이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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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나 냉면이 맛없는 건 아니지만

까다롭고 정확하기로 유명한 카카오맵의

평점 4.5에 버금갈 정도의 맛집은 아니었고

연동치미 냉면도 기대보다는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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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동탄역은 맛집이 없는가봉가.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